'열여덟의 순간' 옹성우, "너 좋아해 나도" 김향기에 고백[★밤TView]

최유진 인턴기자 / 입력 : 2019.08.06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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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 방송 캡쳐


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에서 옹성우가 김향기에게 고백했다.

6일 오후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극본 윤경아, 연출 심나연, 제작 드라마하우스·키이스트)에서는 최준우(옹성우 분)가 유수빈(김향기 분)에게 고백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최준우는 유수빈이 엄마와 싸운후 집에 들어가지 않고 친구 집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됐다. 최준우는 "밤길 위험 할텐데... 근데 그냥 거기서 잘 수도 있지 않나?"라며 고민했다. 결국 최준우는 친구네 집 앞으로 유수빈을 찾아갔다.

하지만 마휘영(신승호 분) 역시 이 사실을 알게 되어 친구네 집으로 유수빈을 데리러갔다. 유수빈은 친구네 집에 누워 엄마와 싸운 것을 후회했다. 결국 유수빈은 집에 돌아 가기로 결심 한 후 조용히 친구 집에서 나왔다. 그때 갑자기 누군가 유수빈의 어깨를 쳤다. 마휘영이 유수빈을 데리러 온 것이었다.

마휘영은 유수빈에게 밤길은 위험하다며 데려다 주겠다고 말했다. 이때 한 발짝 늦게 최준우가 도착했다. 최준우는 마휘영과 유수빈이 함께 걸어가는 것을 보며 "이 굼벵아..."라고 혼잣말하며 한숨을 쉬었다. 집으로 돌아온 유수빈은 최준우가 "너 혹시 집 나온 것 아니지?"라고 보낸 문자를 확인한 후 "너는 딸랑 이거 하나 보내니. 하긴 너가 내 걱정을 왜 하겠어"라며 최준우에게 고백했던 것을 후회했다.


혼자 집으로 돌아온 최준우 역시 유수빈이 자신에게 고백했던 것을 떠올리며 "뻥쟁이네 유수빈"이라고 말했다. 최준우와 유수빈은 다음 날 아침 학교에서 마주쳤다. 최준우는 "어제 문자는 왜 답이 없었어?"라고 물었다. 유수빈은 "내가 문자를 봤는데..."라고 대답했지만 그 순간 친구들이 나타나 말을 잇지 못했다.

수업이 끝난 후 청소를 하던 최준우는 마휘영이 조상훈(김도완 분)의 사물함을 뒤져 신발을 훔치는 것을 발견했다. 마휘영은 신발을 들고 쓰레기 소각장으로 가 던져버렸다. 뒤쫓아간 최준우는 마휘영에게 "가슴이 터질 것 같지. 질투 불안. 니가 이런 병이 있었네. 너 열 받게 하는 사람 그 사람이 제일 아끼는 걸 없애버려야 속이 시원한 병"이라고 말했다.

이에 마휘영은 "그래서 어쩔 건데 나 망신이라도 주게?"라고 소리쳤다. 최준우는 "아니 미안해지게 만들 거야. 니가 하찮게 여겼던 것들에 대해서 진심으로 미안해지게"라고 말했다. 이때 이기태(이승민 분)가 나타났다. 최준우는 이기태를 보고 "내가 불렀어. 그때 학원 선생님 시계 내 사물함에 갖다 놓았던 것처럼 저것도 내 사물함에 갖다놔야 하잖아"라고 말하며 자리를 떴다.

시험날이 밝았다. 유수빈은 엄마를 떠올리며 무조건 수학 시험에서 1등급을 맞아야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너무 신경을 쓴 나머지 수학 시험을 보던 유수빈은 급성 위경련을 앓고 교실에서 쓰러졌다. 최준우는 유수빈을 업고 보건실로 향했다.

두 사람은 보건실에서 수학 시험을 치르게 됐다. 시험을 마친 후 유수빈은 "그때 일 다 잊어줘. 그냥 부담 갖지 말고 아예 싹 잊어줘"라며 자신이 최준우에게 고백했던 일을 잊어달라 부탁했다. 하지만 최준우는 "나도 그때 말하려고 했는데. 너 좋아해. 너 좋아한다고 나도"라고 말하며 유수빈에게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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