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맥, 프런트·응원단에 피자 쐈다 "퍼포먼스상 고마워!" [★현장]

인천=박수진 기자 / 입력 : 2019.08.01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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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K 와이번스 제공
SK 와이번스 외국인 타자 제이미 로맥이 올스타전에서 고생한 프런트 직원들과 응원단에 피자 10판을 돌렸다. 퍼포먼스상을 받을 수 있게 도와준 감사 인사를 한 것이다.

로맥은 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KIA전을 앞두고 피자 10판을 주문했다. 지난 7월 21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19 KBO 올스타전에서 퍼포먼스를 준비하며 고생한 이들에게 작게나마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로맥은 올스타전서 맥아더 장군을 연상케 하는 점퍼를 입었고, 모자, 선글라스, 담패 파이프까지 풀 세트로 장착해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프런트(홍보팀·고객가치혁신팀)들이 아이디어를 짜냈고, 로맥 역시 흔쾌히 수락했다. 응원단 역시 의상 준비에 큰 도움을 줬다.

이에 로맥은 직원에 '도와주신 모든 분들에게 대접하고 싶으니 고생하신 분들을 모두 불러주셨으면 좋겠다'는 요청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함께 피자 10판을 먹었다.

로맥은 "프런트 직원들과 응원단이 고생한 덕분에 올스타전에서 생각지도 않은 퍼포먼스 상을 받았다. 그래서 작게나마 고마운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이런 자리를 준비했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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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전 당시 맥아더 장군 의상을 따라한 로맥(오른쪽).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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