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김태호 PD "'무한도전'이후 저녁 있는 삶 보냈다"

상암=한해선 기자 / 입력 : 2019.07.25 11:11 / 조회 :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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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놀면 뭐하니?' 김태호 PD가 1년 4개월 만에 복귀 인사를 건넸다.


25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새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간담회가 진행됐다. 김태호 PD가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김태호 PD는 "다시 선 이 자리가 떨린다. 1년 4개월 만에 이 자리에 섰다. 그동안은 '무한도전'을 하며 가지지 못했던 가족과의 삶, 저녁이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됐다. 시청자로 돌아가서 집에서 어떤 프로그램을 한 시간 이상 정해놓고 보기도 했다"며 "내가 얼마나 시청자들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못 드렸는지를 알게 됐다"고 인사했다.

이어 "올 초부터 본격적으로 MBC에서 후배들과 아이템 회의를 했다. 여러 논의가 나왔는데, 한 달마다 트렌드가 바뀌고 이슈가 바뀌는 것 같아서 그걸 쫓아가다가 2가지 정도로 우선 인사를 드리게 됐다. 그 안에서 성장하고 확대해 나가는 게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토, 일요일 저녁에 인사를 드리게 됐다"고 말했다.

김태호 PD는 "유튜브 시청자들과 TV 시청자들과 차이가 있을 것 같다. 이번 주에는 TV 콘텐츠에 맞게 만져서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놀면 뭐하니?'는 평소 스케줄 없는 날 "놀면 뭐하니?"라고 말하는 유재석에게 카메라를 맡기면서 시작된 릴레이 카메라. 수많은 사람을 거치며 카메라에 담긴 의외의 인물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담는다. 오는 27일 오후 6시 3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김태호 PD 복귀작으로 주목 받는다. 김태호 PD는 2006년부터 지난해 3월까지 MBC 간판 예능 '무한도전'을 연출, 지난해 '무한도전' 종영 후 휴식기를 가졌다. 그리고 1년여 만에 MBC에 복귀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 후배 PD들을 도와 새 예능을 론칭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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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가요방송부 연예 3팀 한해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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