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복동' 감독 "한지민에 내레이션 제안..흔쾌히 참여"

동대문=강민경 기자 / 입력 : 2019.07.24 16:00 / 조회 :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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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김복동' 포스터


영화 '김복동'의 송원근 감독이 한지민의 내레이션 참여 계기에 대해 밝혔다.

24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영화 '김복동'(감독 송원근)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시사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송원근 감독, 정의기억연대 윤미향 대표, 미디어 몽구가 참석했다.

'김복동'은 여성인권운동가이자 평화운동가였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가 지난 1992년부터 올해 1월 세상을 떠날 떄까지, 일본의 사죄를 받기 위해 투정했던 27년 간의 여정을 담은 감동 다큐멘터리다.

한지민은 '김복동'에서 내래이션을 담당했다. 그는 담담한 목소리로 영화의 메세지를 전달한다.

이날 송원근 감독은 "한지민씨가 지난 2017년 서울시에서 열렸던 기억의 터 1주년 행사에 참석을 했었다. 행사에 참석한 모습을 봤다"고 말했다.

이어 "그걸 계기로 한지민씨 측에 전화를 해서 김복동 할머니 영화에 대한 기획을 이야기 했다. 참여 의사를 물어봤고, 한지민씨 측에서 흔쾌히 참여해주셨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복동'은 오는 8월 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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