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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AFPBBNews=뉴스1 |
추신수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1회 범타로 물러난 추신수는 3회초 우중간 안타를 때려냈다. 1사 1루에서 상대 투수 아르멘테로스의 낮은 커브를 툭 때려 안타를 생산했다. 기술적인 타격을 선보인 추신수였다.
다음 대니 산타나의 안타로 2루까지 갔지만, 추가 진루는 없었다. 이후 5회와 8회에는 삼진으로 돌아서고 말았다.
그래도 이 1안타를 통해 추신수는 시즌 100안타를 달성했다. 최근 3년 연속 달성. 아울러 텍사스 입단 후 6시즌 가운데 5시즌에서 100안타를 만들게 됐다.
전체 커리어로 보면 9번째가 된다. 2009년 175안타를 치며 처음으로 세 자릿수 안타를 만들었고, 2010년도 165안타를 때렸다. 2011년에는 부상으로 81안타에 그쳤으나, 2012년부터 2015년까지 4년 연속으로 100안타 이상을 쳤다.
2016년 다시 부상에 시달리며 43안타에 머물기는 했으나, 이후 2017년 142안타, 2018년 148안타를 만들었다. 그리고 올 시즌도 100안타를 일궈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