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철 감독.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인천은 10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 K리그1 20라운드 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상대 공격수 타가트에게 멀티골을 내주며 1-3으로 끌려 다녔지만, 후반 16분 수원의 구자룡이 퇴장을 당해 기회가 찾아왔다. 하지만 후반 24분 인천의 수비수 이재성이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쳐 승점은 따내지 못했다.
이로써 인천은 6경기 무승 부진(2무 4패)을 이어가는 중이다. 팀 성적도 2승 5무 13패(승점 11), 리그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다음은 유상철 감독의 일문일답.
▶ 경기 총평.
초반 실점해서 어려운 경기를 했다. 하지만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했다.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3연패를 당했다.
경기 내용이 좋아졌는데 사소한 실수가 바로 실점되는 경향이 있다. 힘을 받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이것도 해결해야 하는 문제다. 정신력과 집중력을 높여 디테일한 문제들을 보완하겠다.
▶ 팀 정훈성의 활약은 좋았다.
경기 내용을 봤을 때 가장 열심히 뛰었고, 상대를 힘들게 했다. 경험이 더 쌓여야겠지만 디테일한 부분만 좋아졌으면 좋겠다.
▶ 이적시장 계획은
미드필더 자원이 많이 없다. 현재 아시아쿼터를 활용하기 위해 방법을 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