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소사./사진=뉴스1 |
소사는 9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전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997탈삼진을 기록 중이었던 소사는 3개의 삼진을 추가해 1000탈삼진을 완성했다.
1회 무사 1루에서 정근우를 삼진으로 잡아 첫 탈삼진을 기록한 소사는 2회 2사 3루에서 최재훈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그리고 4회 2사에서 김태균을 삼진으로 솎아내며 3개의 삼진을 잡아냈다.
이로써 소사는 KBO리그 역대 33번째 개인 통산 1000탈삼진 기록을 세웠다. 니퍼트(2018년) 이후 외국인 선수로는 두 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