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리뷰] '윌랜드 5승·최형우 스리런' KIA, 차우찬 난타! LG전 4연승 달려

광주=한동훈 기자 / 입력 : 2019.07.06 20:25 / 조회 :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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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최형우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가 LG 트윈스전 4연승을 달렸다.


KIA는 6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9 KBO리그 LG전서 7-0으로 완승, 주말 3연전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6월 22일 잠실경기부터 LG전 4연승이다. 윌랜드가 7이닝 무실점 완벽투를 펼쳐 시즌 5승(5패)을 신고했다. 타선에서는 최형우가 결정적인 3점 홈런을 때렸고 이창진과 김주찬이 4타수 2안타로 활약했다.

LG 선발 차우찬은 2경기 연속 7실점, 부진했다. 4이닝 6피안타 2피홈런 7실점으로 무너졌다. 시즌 6패(6승)째를 떠안았다. 평균자책점은 4.60에서 5.06으로 치솟았다.

KIA는 2회부터 5회까지 4이닝 연속 득점하며 LG 선발 차우찬을 두들겼다.

2회말 선두타자 최형우가 볼넷을 골랐다. 김주찬이 좌전안타를 때렸다. 이우성이 1루 뜬공으로 물러났다. 1사 1, 2루서 이범호가 우중간 적시타를 쳤다. 최형우가 득점해 선취점을 뽑았다. 1사 1, 3루서 김민식의 1루 땅볼 때 김주찬도 홈을 밟았다.


2-0으로 앞선 KIA는 3회와 4회에 1점씩 보태 달아났다.

3회말에는 터커가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시즌 3호). 4회말에는 사구와 도루, 안타를 엮어 착실하게 1점을 더했다.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김민식이 2사 후 2루 도루에 성공했다. 2사 2루서 이창진이 좌전 적시타를 쳤다.

KIA는 5회말 최형우의 3점 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박찬호와 터커가 연속해서 볼넷을 골랐다. 무사 1, 2루에 등장한 최형우는 초구를 통타 우측 담장을 넘겼다. 복판에 몰린 143km 패스트볼을 잡아 당겼다(시즌 13호). 차우찬은 이 홈런을 맞고 강판됐다.

KIA 선발 윌랜드는 7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개인 첫 무실점 투구였다. 7회까지 92구를 던지며 안타는 2개만 허용했다. 탈삼진 6개에 볼넷은 1개 뿐이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5.04에서 4.71로 대폭 감소했다. 8회부터는 이준영과 박준표가 차례로 나왔다. 1이닝 씩 깔끔하게 책임져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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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윌랜드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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