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양현종, 타이거즈 좌완 최초 '6년 연속 100K' 대기록 [★현장]

광주=한동훈 기자 / 입력 : 2019.07.05 20:36 / 조회 :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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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양현종 /사진=KIA 타이거즈
KIA 타이거즈 양현종이 구단 프랜차이즈 좌완으로는 최초로 6년 연속 100탈삼진을 달성했다. KBO 역대로는 11번째다.


양현종은 5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9 KBO리그 LG 트윈스전에 선발 등판, 6회초 정주현을 삼진 처리해 시즌 100탈삼진 고지를 밟았다.

이로써 양현종은 2014년부터 6시즌 연속 100탈삼진을 돌파했다. 커리어 통산 1461탈삼진을 기록 중이다.

역대 6년 연속 100탈삼진을 달성한 선수들의 면면은 매우 화려하다. 이강철, 장원준, 정민태, 선동열, 구대성, 류현진, 정민철, 리오스, 송승준, 이재학 등이다. 타이거즈 프랜차이즈로는 선동열, 이강철에 이어 3번째다.

한편 양현종은 이날 6이닝 1실점 호투를 펼친 뒤 5-1로 앞선 7회초 임기준과 교체됐다. 시즌 9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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