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석 감독 "끈기 있는 야구 보였다... 브리검도 역할 했다"

고척=김동영 기자 / 입력 : 2019.06.25 21:59 / 조회 : 1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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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장정석 감독.



키움 히어로즈가 KIA 타이거즈를 잡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순위도 단독 3위가 됐다. 공수에서 우위를 보이며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키움은 2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정규시즌 KIA전에서 선발 제이크 브리검의 호투와 박병호의 홈런포 등을 앞세워 7-3의 승리를 따냈다.

이 승리로 키움은 2연패에서 벗어났다. 같은 날 LG 트윈스가 SK 와이번스에 패하면서 순위도 공동 3위에서 단독 3위가 됐다.

선발 브리검은 6이닝 5피안타 3볼넷 6탈삼진 2실점의 퀄리티스타트(QS) 호투를 펼치며 시즌 5승(3패)째를 따냈다. 타선에서는 박병호가 31일 만에 홈런을 때리며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14호 홈런. 이정후-임병욱-송성문이 각각 2안타 1타점씩 올렸고, 김하성과 이지영도 1안타 1타점씩 만들어냈다.

경기 후 장정석 감독은 "선수들이 연패를 끊고,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줬다. 경기 초반 중하위 타선에서 점수를 뽑아줘 경기 주도권을 가져올 수 있었다. 3회초 수비에서 실점을 했지만, 이후 달아나는 점수를 만들어주는 끈기 있는 야구를 보여줬다. 선발 브리검도 타자들의 득점 지원 속에서 6이닝을 책임지며 선발투수의 역할을 해줬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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