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현의 챔필 방문 "SK에서 햄버거 주문해 배달왔다" [★현장]

광주=박수진 기자 / 입력 : 2019.06.18 19:04 / 조회 : 3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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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현. /사진=박수진 기자
'BK' 김병현(40)이 야구장에 나타났다. 야구로 인한 것은 아니고 본인이 운영하고 있는 햄버거 가게의 배달차 야구장을 방문했다.

김병현은 18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를 방문했다. 방문 사유는 햄버거 배달을 하기 위해서였다. 최근 김병현은 본인의 모교인 광주제일고 근처에 '光州一고'라는 햄버거 가게를 열었다.

주문자는 손혁(46) SK 투수코치였다. SK 선수들을 위해 햄버거 80개를 주문했다. 이에 김병현은 배달을 겸해 염경엽(51) SK 감독을 비롯해 선수단과 인사차 방문했다. KIA 선수단과도 인사를 주고받는 모습을 보였다.

염 감독 역시 "최근에 김병현에게 햄버거집 아이디어가 좋다고 문자를 보냈었다. 그런데, 손혁 코치가 직접 주문을 했는지는 몰랐다"고 웃었다. 경기를 앞둔 SK 선수들은 가벼운 저녁 식사와 함께 배달 온 햄버거를 맛있게 먹었다.

특히 김병현과 같은 광주제일고 출신인 SK 내야수 김성현(32)은 햄버거를 들고 가며 "아직 먹지는 않았는데, 당연히 맛있을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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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K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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