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 찬다' 허재 "예능 샛별? 술자리 덕담처럼 얘기했다"

마포=한해선 기자 / 입력 : 2019.06.18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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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재 감독 /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뭉쳐야 찬다' 허재가 '예능 샛별'이 된 소감을 밝혔다.

18일 오전 서울 마포구 도화동 베스트 웨스턴 프리미어 서울가든호텔에서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찬다'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허재는 "출연 걱정을 많이 했다. 과연 내가 소화할 수 있을까 생각도 했는데 후배들, 선배들과 첫 촬영을 하다 보니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앞으로도 안 감독님과(안정환)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첫 섭외를 받고 나서 내가 무슨 예능에 자질이 있는 것도 아니고 걱정돼서 주춤했는데, 오랜만에 레전드들이 만나서 안 감독과 축구를 한다는 얘기를 듣고 추억을 만들겸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방송 첫 회만에 거침 없는 입담으로 '예능 샛별'이 된 허재는 "술자리에 있는 덕담처럼 얘기를 하다 보니 예능처럼 된 것 같다. 잘 봐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안 감독, 후배들과 1승 할 때까지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뭉쳐야 찬다'는 대한민국 스포츠 1인자들이 전국 축구 고수와의 대결을 통해 조기축구계 전설로 거듭나기까지 불타는 승부욕, 실패와 좌절, 값진 승리까지 스포츠 레전드들의 성장 스토리를 다룬다. 지난 13일부터 방송을 시작했다.

안정환이 축구팀 '어쩌다FC' 감독으로 나섰으며 씨름 이만기, 농구 허재, 야구 양준혁, 마라톤 이봉주, 레슬링 심권호, 사격 진종오, 이종격투기 김동현이 축구선수로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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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가요방송부 연예 3팀 한해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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