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좌관' 정진영, 이정재X신민아 도움→국감서 김홍파 압박 [★밤TView]

강민경 기자 / 입력 : 2019.06.16 00:23 / 조회 : 2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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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보좌관'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보좌관 - 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에서 정진영이 이정재와 신민아의 도움으로 김홍파를 압박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보좌관 - 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연출 곽정환, 극본 이대일)에서는 이성민(정진영 분)이 장태준(이정재 분), 강선영(신민아 분)의 도움으로 조갑영(김홍파 분)을 압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장태준(이정재 분)은 '우리 일은 의사와 같다. 찢어진 인생에 상처를 들여다보고 가려진 걸 걷어내야한다. 문제의 본질을 찾아내고 벌어진 틈을 찾아낸다. 하지만 그 결과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다'고 생각했다.

장태준은 한도경(김동준 분)의 인턴 채용 면접을 진행했다. 장태준은 한도경에게 "운이 좋긴 하네요. 인턴이라고 하지만 국회의원 사무실은 쉽게 들어오는 곳이 아닌데.."라고 했다. 그러면서 "다정씨(도은비 분) 채용 서류 구비해서 사무처에 넘겨주세요"라고 했다. 이에 한도경은 "고맙습니다. 부족한 거 알고 있지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인사하며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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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보좌관' 방송화면 캡처


강선영(신민아 분)은 장태준에 "부탁하러 온 거 치고는 너무 당당한데? 선전포고야?"라고 말했다. 이에 장태준은 "부광사장 우리 쪽 증인으로 세울껍니다. 하하 양심은 못 속이겠네"라고 했다. 그러자 강선영은 "이슈를 이슈로 덮는다? 태준씨다운 생각이긴 한데, 부광사장 증인으로 내세우기 쉽지 않을거야"라고 말했다. 장태준은 "남의 집 밤나무를 터는데 가시에는 좀 찔려아지"라고 했다.

또 강선영은 장태준에게 "이성민 의원이랑 아직은 좀 그렇지?"라고 물었다. 장태준은 "배신자를 좋아하는 사람은 없지. 재판 중인 사건이야. 법사위로 양보하는 게.."라고 말했다. 강선영은 문을 열고 들어오는 이성민(정진영 분)을 향해 "양보하라는데요?"라고 했다.

이를 들은 이성민은 "이게 무슨 애들 장난이야? 평소 관심도 없던 법사위에서 갑자기 무슨 일이냐"고 말했다. 이에 이성민은 "저희 법사위에서 지금부터 잘 다루겠습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4년 동안 아무것도 해결하지 못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 숙제 저희 쪽에서 풀겠습니다"라고 강조했다.

장태준은 인천공항에서 부광사장을 만나 협박에 가까운 말을 했다. 이를 알게 된 이성민은 "부광사장 어떻게 된 거야"라고 다그쳤다. 장태준은 "의원님께 피해 가지 않을 겁니다. 재판도 잘 풀릴텐데 걱정 마시죠. 과정을 보지 말고 결과만 보세요"라고 역정을 냈다. 이성민은 "과정이 정당하지 않으면 그 결과도 잘못 되는거야.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게 네 방식이야?"라고 물었다. 장태준은 "그게 중요해요? 이기는 게 중요하죠. 세상을 바꿔 보겠다면서요. 어떻게든 이겨야 뭘 해보든 할 거 아닙니까?"라고 되물었다.

강선영은 장태준에 "진작에 포기하고 다른 이슈를 찾아볼 걸 그랬나봐"라고 말했다. 장태준은 "증인 없이도 환노위에서 다룰 수 있는 사안이야"라고 받아쳤다. 그러자 강선영은 "증인이 있어야 주목받는 사안이기도 하지"라고 했다. 장태준은 강선영에 사과하며 "조갑영(김홍파 분) 의원이 가만히 있을까? 이번 일로 당신한테 책임 물을 수 있는데?"라고 질문했다. 강선영은 "내 살길 찾아가야지. 누구 때문에"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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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보좌관' 방송화면 캡처


이후 조갑영(김홍파 분)은 법사위에서 강선영의 발언을 가로막았다. 그러자 강선영은 고석만(임원희 분)에게 질의서를 다시 달라고 했다. 강선영은 질의서를 다시 돌려보고 자료를 부탁했다. 그리고는 이성민에 자료를 넘겨주며 발언을 부탁했다. 이성민은 "이걸 내가 해도 되겠어?"라며 "강의원이 날 도와주는 거지"라고 했다.

조갑영이 강선영의 발언을 막았던 이유는 부광의 하청 업체에 자신의 아들이 계약직으로 있었기 때문이었다. 강선영의 발언을 가로 막았던 조갑영은 이성민의 발언도 계속 막았다. 그러자 이성민은 "국민들께 계약직 사원이라고 하니까 중요한 문제인지 더 잘 알거라고 생각합니다. 사망한 파겨직 직원이 계약직 사원이니까요. 발언을 계속해도 괜찮을까요?"라겨 발언을 이어갔다. 이성민은 조갑영의 약점을 파고 들어 고용노동부 장관을 압박했다.

이성민과 장태준은 한 술집에서 만났다. 그 자리에서 이성민은 장태준에게 "나 혼자 한건가. 강선영 의원이 도와줬지"라고 말했다. 자료를 테이블 위에 올려두며 "이건 강의원이 준 거고. 이건 의원실 우편으로 왔는데 발신인이 없어. 이거 네가 쓴거지?"라고 했다. 그러자 장태준은 "제 할일도 바빠 죽겠는데 뭐하러 의원님 일에 신경 씁니까?"라고 했다. 이성민은 "네가 쓴 거 모를 거 같아?"라며 웃었다.

방송 말미 오원식(정웅인 분)이 장태준의 사무실에 등장했다. 장태준과 대치한 오원식은 "어. 왔어?"라며 웃음을 지었다. 오원식의 등장으로 장태준은 굳은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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