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이승훈이 기획실 차장? 단순 해프닝"[공식]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9.06.15 16:17 / 조회 : 2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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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너 이승훈/사진=스타뉴스


YG엔터테인먼트가 소속 그룹 위너 멤버 이승훈의 '기획실 차장' 논란에 "단순 해프닝"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15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앞서 계약을 해지한 아이콘 멤버 비아이의 마약 의혹 보도와 관련해 이름이 언급된 후 YG에서 '차장'이라는 직함이 있다는 이승훈에 대해 해명했다.

YG는 "이승훈이 YG 기획실 차장이라는 보도는 사실이 아닌, 단순 해프닝입니다"면서 "평소 많은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이승훈에게 부여된 '별명'일 뿐입니다. 명함 역시 한 영상 컨텐츠에서 사용한 일회성 소품이었습니다"고 했다.

이와 함께 앞서 비아이의 과거 마약 의혹과 관련해 지난 14일 한 매체의 보도에서 이승훈의 이름이 언급된 것에 "이승훈이 A씨와 관련해 불미스러운 의혹에 개입됐다는 논란도 사실이 아니며, 경찰 조사에서 밝혀질 것입니다"고 밝혔다.

YG는 "기자님들의 너른 양해 바라오며, 부디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고 전했다.

이승훈은 최근 비아이 마약 의혹과 관련, 지난 14일 한 매체의 보도를 통해 이름이 언급됐다. 보도에 따르면 이승훈은 2016년 비아이의 마약과 연관된 것으로 알려진 A씨에게 연락을 했다. A씨는 2016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체포된 인물로, 비아이가 A씨를 통해 마약을 대리 구매하려고 했다. 이런 가운데 A는 이승훈의 연락을 받고 양현석을 만나게 됐다고 한다.

이승훈의 이름이 언급된 보도 후, 그가 A씨에게 연락을 취했던 게 YG의 간부였기에 가능했다는 설이 나왔다. 일각에서 그가 YG에서 '이차장'이라고 불린다는 것.

이는 2017년 5월 20일 방송된 MBC '오빠생각'에 위너가 출연해 언급된 내용을 빌미로 퍼지면서 보도되기까지 한 것이다. '오빠생각'에서 이승훈의 춤실력에 MC였던 이상민이 "나중에 저런 분이 10년 후에 YG 이사님이 돼요"라고 말했다. 이에 강승윤이 "저희 회사에서 직함이 있습니다. 이차장님. 기획실 이차장님"이라며 "실제로 명함도 있습니다"고 말했다. 이어 방송에서 이승훈의 회사 명함이 공개됐다. 이 내용을 두고 일각에서 이승훈의 직함에 대해 재차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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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5월 20일 방송된 MBC '오빠생각'에서 강승윤이 이승훈이 YG에서 기획실 차장이라는 직함이 있다고 밝힌 장면/사진=MBC '오빠생각'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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