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 후 부진에도... 안우진에게 박수 보낸 장정석 감독 [★현장]

고척=심혜진 기자 / 입력 : 2019.06.15 15:03
  • 글자크기조절
image
키움 안우진.
키움 히어로즈 선발 투수 안우진(20)이 휴식을 부여받고 돌아와 2경기 선발 등판했지만 성적은 좋지 않다. 그럼에도 장정석 키움 감독은 박수를 보냈다.

장정석 감독은 15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한화와의 경기를 앞두고 전날 선발 등판한 안우진에 대해 "못 던졌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초반 직구 제구가 좋지 않아 스스로 위기를 자초했지만 6회까지 잘 막고 내려오지 않았나"면서 두둔했다.


안우진은 지난 달 29일 장정석 감독의 배려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뒤 열흘 동안 푹 쉬고 돌아왔다. 하지만 8일 두산전(6이닝 4실점)에 이어 14일 한화전(6이닝 5실점)에서도 많은 실점을 했다.

장정석 감독은 "5선발로 시작했다. 평균 이닝을 보면 5이닝 이상 잘 해주고 있다. 본인도 어제(14일) 많이 느꼈을 것이다"면서 "팀의 미래를 봤을 때 좋은 경험이 됐을 것이라 본다. 계속해서 상대 2, 3선발급과 만나고 있는데, 제 역할을 해주면서 승리도 챙기고 있다"고 호평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