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 딘딘X김수용X윤정수X오상진X규현X승희 열정 입담[★밤TView]

문솔 인턴기자 / 입력 : 2019.06.14 00:44 / 조회 :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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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해피투게더4' 방송화면


'해피투게더4'에서 딘딘, 김수용, 윤정수, 오상진, 규현, 승희가 열정적인 입담을 선보였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에서 ‘자세히 보아야 엄친아다’ 특집으로 김수용, 윤정수, 오상진, 규현, 오마이걸의 승희가 출연했다.

이날 오상진은 아내 김소영이 임신 7개월 차라고 전했다. 오상진은 아내의 태몽에 대해 "아내가 워낙 BTS 팬이다. BTS 정국이 큰 코끼리를 타고 있었다고 들었다. 정국이 신발을 든 채 아내에게 신발만 주고 홀연히 사라졌다. 신발은 깔끔한 캔버스화였다"고 밝혔다.

MC 조윤희는 "코끼리는 재물을 상징한다더라. 딸이 BTS만큼 돈을 많이 벌 운명인가 보다"며 덕담을 건넸다.

오마이걸의 승희는 BTS의 뷔, 지민과 학교 친구라고 밝혔다. 승희는 "지민이는 연습밖에 몰랐던 애다. 새벽까지 연습하다 좀비처럼 녹초가 돼서 다녔다. 뷔는 지하철 스크린 도어를 거울삼아 춤 연습을 하더라"고 회상했다.


승희는 또 "뷔와 지민이 힘들면 터놓고 얘기하라고 조언해줬다"고 전했다. 승희는 데뷔 5년 만에 팬 미팅을 했다고 전해 패널들의 축하를 받았다.

승희는 패리스 힐튼이 내한했을 때 그녀의 손금을 본 적이 있다고 밝혔다. 승희는 "패리스 힐튼 손금에 상속자 손금이 있었다"고 전했다. 윤정수와 조세호의 도플갱어 손금에 MC들은 "세호야. 돈 아껴라"라고 조언했다.

딘딘은 과거 영재였던 시절을 고백했다. 딘딘은 "캐나다에서 세 살 때부터 아기 학교에 다녔다. 부모님이 싹이 다르다 싶은 아이를 보내는 거다. 세 살 때부터 영어 과외를 받았다. 그런데 내가 스트레스로 성장이 2년간 멈춘 거다. 그때부터 엄마가 공부를 다 관두게 했다"고 전했다.

딘딘은 또 "유학을 가려면 다른 학교로 성적표를 보내지 않나. 근데 받아주는 학교가 없었다. 한 학교가 받아줬는데 개교 58년 이래 첫 유학생이었다. 사람들이 '그 돈을 주고 왜 저 학교에?'라며 의문을 갔더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오상진은 드라마 종방연에 가는 길에 입 간판으로 들어가는 사진으로 화제가 됐었다. 이에 대해 오상진은 "주연 배우들 부탁으로 취재진이 안 올 거라는 얘기를 들었다. 그런데 가 보니 레드카펫이 깔려 있더라"고 입을 열었다.

오상진은 이어 "옆에서 촬영하는 걸 피해서 뒷문으로 들어갔다. 갑자기 플래시 세례가 터지더라. 내가 가니 길이 열렸고 앞에 4차원 문이 열리더라. 나도 모르게 그 문을 열고 들어갔다. 처음에는 그 사진이 부끄러웠는데 많이들 좋아해주시니까 좋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딘딘은 불의를 보면 못 참는 편이라고 전했다. 딘딘은 "아는 형과 밤에 가로수길을 걷는데 갑자기 퍽퍽 소리가 났다. 공사현장에서 남성분이 여성분을 계속 밀더라. 형은 비주얼은 센데 온순한 성격이어서 나를 말리더라. 내가 남자에게 "뭐 하시는 거냐?"고 물으니 남자가 "꺼지라고"라고 소리쳤다"고 말했다.

딘딘은 이어 "알고 보니 전 남자친구였다. 그때 아는 형이 뒤에서 걸어왔다. 형이 노출이 많은 의상이었는데 팔에 문신이 다 드러났다. 그걸 보고 남자가 갑자기 '형님 그게 아니라요'라며 태세를 전환했다. 그 사이를 틈타서 내가 경찰에 신고해서 남자가 잡혀갔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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