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현, '괴력의 장타자' 팀 버크와 격돌!... 롱 드라이빙 챌린지 조편성

용인(경기)=심혜진 기자 / 입력 : 2019.06.12 15:44 / 조회 : 8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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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드라이버챌린지 대회 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비오, 김대현, 김종택, 허인회, 박상현, 팀 버크, 스칸 헨드, 박배종, 김봉섭(왼쪽부터)./사진=심혜진 기자
KPGA코리안투어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션 대회를 하루 앞두고 열리는 '롱 드라이빙 챌린지'의 조편성이 확정됐다.

KPGA 코리안투어 시즌 여덟 번째 대회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2억원, 우승상금 2억 4000만원)이 13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88컨트리클럽 서코스(파71·6960야드)에서 열린다.

대회를 하루 앞둔 12일 오후 4시부터 특급이벤트가 펼쳐진다. 서코스 9번 홀(파4) 특설 티잉 그라운드에서 국내 최초 '롱 드라이빙 챌린지(총상금 1500만원)'가 열린다.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8명의 장타자 선수들도 정해졌다. 474야드 괴력의 장타자 팀 버크(33·미국), 호주의 장타자 스콧 헨드(46·호주) 등 외국 선수 2명과 국내 장타자 출신 6명 김대현, 김봉섭(36·조텍코리아), 김비오(29·호반건설), 김홍택(26·볼빅), 박배종(33·하나금융그룹), 허인회(32·스릭슨) 등이 출사표를 던졌다.

이들은 모두 팀 버크의 우승을 확신한 가운데, 2등을 노리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김비오, 김대현, 허인회 등은 "팀 버크가 우승할 것 같다. 어마어마한 비거리를 내지 않는가. 나는 2등 싸움을 해보겠다"고 말했다.

기자회견 후 즉석에서 조주첨을 통해 대진표가 확정됐다.

A조에서는 김비오와 스캇 헨드가, B조에서는 김홍택, 김봉섭의 대결이 성사됐다. C조에서는 김대현과 팀 버크가 맞붙고, D조에서는 허인회와 박배종이 맞대결을 펼친다.

경기방식 토너먼트 형식으로 8강전, 4강전, 결승전 순으로 진행된다. 경기규칙은 토너먼트마다 모두 2라운드로 진행된다. 라운드 당 기회는 4번씩 주어진다. 라운드 당 각 선수는 1분 30초 이내 4번의 샷을 완료해야 하며 정해진 구역 안에 볼이 떨어져야 기록으로 인정받는다. 정해진 구역 밖으로 나간 볼은 OB로 처리하며 기록은 인정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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