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감독 "홈런 포함 3안타 로맥, 타격 살아날 것" [★인터뷰]

인천=김동영 기자 / 입력 : 2019.06.08 19:52 / 조회 :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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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 염경엽 감독.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SK 와이번스가 연이틀 삼성 라이온즈를 잡고 위닝시리즈를 확정했다. 삼성전 7전 전승에 최근 2연승은 덤이다. 염경엽 감독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SK는 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정규시즌 삼성전에서 선발 앙헬 산체스의 위력투와 제이미 로맥 등의 활약을 앞세워 8-0 완승을 거뒀다.

삼성만 만나면 어려운 경기를 했던 SK다. 결과적으로 모두 이기기는 했지만, 쉽지 않았다. 이날은 달랐다. 투수진이 호투했고, 타선도 터졌다. 기분 좋은 승리를 가져왔다.

선발 산체스는 6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의 완벽투를 펼치며 시즌 9승(2패)째를 따냈다. 개인 4연승도 달렸다. 시즌 평균자책점도 1.90에서 1.76으로 낮췄다.

타선에서는 로맥이 홈런 포함 3안타 2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최정도 투런포를 쏘며 1안타 3타점을 만들었다. 로맥과 최정은 나란히 14홈런으로 홈런 공동 선두를 달렸다.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중심타선인 최정과 로맥이 홈런을 터뜨리며 타선을 이끌었다. 특히 로맥이 오늘 홈런 포함 3안타를 쳤는데, 이를 계기로 타격이 살아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산체스의 위력적인 구위와 중간투수들의 안정된 피칭으로 상대 타선을 잘 막아냈다. 주말을 맞아 경기장을 찾아주신 많은 팬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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