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나벨 존스 "'블랙 미러', 근미래 기술 요소 다룬 세계관"

용산=강민경 기자 / 입력 : 2019.06.07 11:44 / 조회 :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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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미러' 제작 총괄 애나벨 존스 /사진제공=넷플릭스


넷플릭스 '블랙 미러'의 총괄 제작을 맡은 애나벨 존스가 세계관에 대해 "근미래에 기술 요소들을 다루고 있다"고 설명했다.


7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넷플릭스 '블랙 미러' 라이브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블랙 미러' 총괄 제작과 에피소드의 각본을 맡은 찰리 브루커와 시리즈 첫 탄생부터 총괄 제작을 맡은 애나벨 존스가 화상을 통해 이야기를 전했다.

'블랙 미러'는 근미래를 배경으로 다양한 기술이 인간의 욕망을 실현해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어두운 상상력으로 풀어낸 SF시리즈다.

'블랙 미러'는 에미상 6개 부문, 영국 아카데미 2개 부문 등을 포함해 수많은 시상식에서 상을 휩쓸었다. 특히 작가 스티븐 킹으로부터 "섬뜩하지만 흥미롭고 훌륭한 작품"이라는 극찬을 받기도 했다.

이날 애나벨 존스는 "'블랙 미러'는 한 개인이 겪는 일에 대한 이야기다. 한 개인이 겪는 딜레마 과정에서 기술에 당면하게 되는 어려운 점을 다루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그 기술은 현재에 있는 기술일 수도 있고, 근미래에 있는 기술일 수도 있다. SF장르에서 다루고 있는 먼 미래의 기술보다 근미래의 기술 요소를 다루며 이야기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블랙 미러'는 지난 5일 넷플릭스를 통해 시즌5가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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