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패 늪' KIA, 양현종이 되살릴까 [천일평의 야구장 가는 길]

천일평 대기자 / 입력 : 2019.06.06 08:45 / 조회 : 2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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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양현종. /사진=뉴시스
KIA 타이거즈는 지난 5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8회 치명적 실책으로 점수를 내주며 4-5로 졌습니다. 이날 패배로 KIA는 4연패의 늪에 빠지게 됐습니다. 승부처는 경기 후반이었습니다.

KIA는 중반까지 4-3으로 리드하다 7회초 1점을 내줘 4-4 동점이 됐습니다. 7회말 KIA는 선두타자 김주찬이 안타를 때리고 김선빈의 보내기번트로 1사 2루 찬스를 잡았습니다. 그러나 터커가 삼진을 당하고 최형우는 볼넷을 얻어 2사 1, 2루에서 안치홍이 두산 5번째 투수 박치국에게 삼진을 당해 기회를 놓쳤습니다.

KIA는 8회초 세 번째 투수 고영창이 두산 박세혁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하자 전상현을 마운드에 올렸습니다. 무사 1루에서 전상현이 상대 8번 김재호에게 좌전 안타를 내줘 무사 1, 3루가 됐습니다. 8번 오재원은 삼진을 잡아냈습니다.

1사 1, 3루에서 9번 류지혁이 전상현과 풀카운트 접전 끝에 1루 땅볼을 때렸습니다. KIA 1루수 김주찬은 공을 잡고 먼저 1루 베이스를 밟아 타자 주자를 잡았습니다.

그리고 홈으로 던졌습니다. 이 공이 포수 한승택의 미트를 벗어난 높은 송구여서 3루에서 달려오던 박세혁이 홈플레이트를 밟았고 그렇게 4-5가 됐습니다. 김주찬의 악송구 실책 하나로 승부가 결정됐습니다. 최근 타격이 살아난 베테랑 김주찬의 실책이기에 더욱 아쉽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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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KIA전 승리 후 기뻐하는 두산 선수들. /사진=뉴시스
KIA는 6일 경기에선 에이스 양현종이 선발로 나와 두산 이용찬과 대결합니다. 연패를 벗어날지 주목됩니다.

올해 KBO리그는 하위권 5개 팀과 그들을 제물로 승수를 쌓은 중상위권 5개 팀들간의 격차가 좀처럼 좁혀지지 않아 2강3중5약이 뚜렷이 생기는 모양새입니다. 이로 인해 팬들의 흥미가 떨어져 프로야구 인기가 감소되는 추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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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이번 주 2위 두산, 4위 NC와 잇달아 대결합니다. 올해 맞대결에서 두산엔 1승 7패로 밀려 있고, NC와는 2승 3패로 해볼 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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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평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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