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영화 '알라딘' 4DX가 하늘을 나는 카펫 효과 덕에 흥행 신기록을 달성했다.
4일 4D플렉스는 '알라딘' 4DX가 한국 관객수로만 1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7년 '미녀와 야수' 4DX 관객수는 물론 2017년 '토르: 라그나로크' 4DX 10만명 돌파를 넘는 기록이다.
'알라딘' 4DX의 이 같은 흥행은 무엇보다 매직 카펫 라이드 효과가 큰 영향을 끼쳤다. 영화 속 내용처럼 하늘을 나는 양탄자를 같이 타는 것 같은 체험을 선사하는 매직 카펫 라이드 효과는 SNS에 "양탄자 타러 '알라딘' 4DX 보러 간다" "'알라딘' 4DX로만 N차 관람 중" 등의 입소문을 양산하고 있다.
4D플렉스는 '알라딘' OST 인기가 높은 데 착안해 4DX를 보면서 영화 속 노래를 따라부르는 '4DX 댄스어롱' 요청이 많은 것도 흥미롭다고 전했다.
'알라딘' 4DX 흥행으로 6일부터 4DX댄스어롱 정식 상영이 성사될지도 눈길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