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송은이 인스타그램 |
송은이는 지난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감사했습니다. '언니네 라디오'를 통해 위로 받고.. 힘도 났고... 취업도 되고.. 아이도 생기고... 연애도.. 사업도.. 다 잘 되었다는 청취자분들 덕에 하루하루 벅차고 꽉찬 시간들을 보냈네요"로 라는 말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다 알고 있어요. 가끔은 더럽게 일이 안 풀리는 순간도 많았지만 그럴 때는 저희 기죽을까봐 조용히 삭혀주신거... 다 저희 기 살려줄려고 더 열심히 살아내주신거라는 거 ... 감사했습니다"라며 마음을 전했다.
끝으로 송은이는 "말씀 드렸지만 여력이 되고 자리가 또 주어진다면 다시 돌아올게요.. 행복하고 복이 많은 사람이라는걸 알게 해주셔서 고마워요"라고 말하며 "#다시올때는단독진행으로"라는 태그를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송은이는 봄 개편에 맞춰 김숙과 함께 진행한 SBS 러브FM '언니네 라디오'에서 하차한다. 3일부터 후임으로 확정된 김상혁과 딘딘이 '김상혁, 딘딘의 오빠네 라디오'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