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화면 |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샘 해밍턴이 비 오는 날을 기다리는 아들 윌리엄을 위해 맑은 날에 비가 내리게 해줬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샘 해밍턴이 아들 윌리엄과 벤틀리를 데리고 나들이를 가는 장면이 방송됐다.
나들이 가기 며칠 전부터 개구리 우산과 우비를 입고 싶어 비가 오기를 오매불망 기다린 윌리엄을 위해 샘 해밍턴은 한 가지 묘안을 생각해냈다.
햇빛이 내리쬐는 맑은 날에 아들 윌리엄에게 "아빠가 비 내리게 해줄까?"라며 "하나, 둘, 셋"을 외쳤다. 놀랍게도 갑자기 하늘에서 비가 내렸고, 윌리엄은 "우와. 아빠 고마워요"라며 너무나 좋아하는 모습을 보였다.
알고 보니 잔디에 물을 주기 위해 스프링쿨러에서 나오는 물이었다. 이를 본 샘 해밍턴은 "윌리엄, 너를 위해 뭐든지 다 해 줄 수 있어"라고 말하며 든든한 아빠의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