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다현 "사나·쯔위와 유닛, 가장 섹시한 셋"

체조경기장=공미나 기자 / 입력 : 2019.05.26 19:17 / 조회 : 4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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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트와이스 쯔위, 다현, 사나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걸그룹 트와이스 멤버 다현, 사나, 쯔위가 유닛을 결성, 섹시한 매력을 드러냈다.


트와이스는 26일 오후 서울 송파구 KSPO DOME(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2019 월드투어 'TWICELIGHTS' 서울 공연을 개최했다.

이날 공연에서는 다현·사나·쯔위는 비욘세의 'Dance for you'(댄스 포 유)를 부르며 특별한 유닛 무대를 선보였다. 붉은 미니 드레스를 입고 무대에 오른 세 사람은 섹시한 퍼포먼스로 무대를 채웠다.

무대를 마치고 다현은 유닛 결성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트와이스에서 가장 섹시한 세 명이 모였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원스(트와이스 팬덤)에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이 무대를 한 이유를 밝혔다.

사나는 "이 두 명과 무대를 하게 된 이유가 쯔위의 열정 때문이었다. 쯔위가 계속 이 노래를 부르는 걸 보고 '열정이 정말 넘치는구나' 싶어서 같이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쯔위는 "원곡의 뮤직비디오를 보고 너무 마음에 들었다. 화장을 지우면서 매일 노래를 불렀다"고 설명했다.


다현 "이 무대를 준비하며 조금 수위 조절을 했다. 원스가 무대 보다가 코피를 '팡'하고 터뜨리면 안 되지 않냐"고 뒷이야기를 털어놨다. 이를 들은 팬들은 "보여줘"라고 소리쳤다.

이에 다현은 "오늘 부모님과 할머니가 오셔서 안 된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팬들의 요청이 끊이지 않자 다현은 "아직 보여주기에는 원스의 함성소리가 부족하다"며 팬들의 함성을 이끌어냈다. 결국 다현은 "그렇다면 쯔위가 노래를 부르겠다"고 받아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트와이스는 이번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6월 15일 방콕, 29일 마닐라, 7월 13일 싱가포르, 17일 로스앤젤레스, 19일 멕시코시티, 21일 뉴어크, 23일 시카고, 8월 17일 쿠알라룸푸르까지 북미 4개 도시를 포함한 9개 도시서 10회 공연을 통해 월드투어의 열기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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