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나비 최정훈 사촌누나? "살다보면 과거는 지울 수 없는 일"

이건희 기자 / 입력 : 2019.05.25 16:20 / 조회 : 155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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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훈./사진=최정훈 인스타그램


밴드 잔나비(최정훈 유영현 김도형 장경준 윤결)가 멤버들의 잇따른 논란과 의혹으로 홍역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리더이자 보컬 최정훈의 사촌 누나라고 주장하는 네티즌의 글이 올라왔다.

25일 잔나비 팬카페에는 자신을 잔나비 최정훈의 사촌누나라고 밝힌 네티즌이 호소글을 남겼다.

이 네티즌은 "정준, 정훈. 혜진이 누나다. 오늘 무슨 뉴스가 이렇게 많이 나오는 것인지 다들 심란한 마음을 감출 수 없다"라고 글을 시작했다.

이어 "잔나비 학폭은 내게 충격적이었다. 설마 아니겠지라는 생각은 했지만 결국에 그것은 답이 나왔고 올바른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사람이 살다 보면 과거는 지울 수 없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 네티즌은 "지금의 그대가 과거의 그대가 아니어도 우리는 과거를 지울 수 없다. 그저 담담히 받아들이고 과거의 나와 함께 세상을 살아갈 수밖에 없지만 그 과거를 쇄신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며 살아가야 하는 것이 맞다. 나 또한 나의 과거가 나를 발목 잡는 일이 생길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그 시간이 오기 전까지 나는 부단히 나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살아간다"고 생각을 전했다.

이외에도 "우린 지금의 의심이 결과로 나올 때까지 인내하고 기다릴 수밖에 없다. 한 번 대중들에게 각인된 부정적 이미지는 쉽게 지울 수 없다. 그것이 평생 너희를 따라다닐 수도 있고 그걸로 잠 못 이루는 날들이 있을 수 있다. 지금의 나에 집중하고 더욱 나아가려 노력하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며 "욕하는 사람도 있지만 너희를 응원하는 사람도 있다는 것을 잊지 말길. 어렵겠지만 이겨내는 밤 되고 그래도 이렇게 살아있고 함께 할 수 있음에 감사한다. 힘들 땐 연락해라. 너흰 항상 필요할 때만 연락하잖니"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다수의 네티즌들은 최정훈의 사촌누나라고 일컫는 네티즌을 향해 "의심된다"면서도 "내용을 보니 맞는 것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내놓고 있다.

한편 잔나비 공식 팬카페는 유영현의 '학폭 논란'과 최정훈 부친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과 연루됐다는 의혹 탓인지 '비공개'로 전환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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