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일라 "프리스틴 해체..2년 동안 응원해준 팬들 감사"(전문)

한해선 기자 / 입력 : 2019.05.25 13:29 / 조회 : 4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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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프리스틴 카일라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카일라가 자신이 속한 걸그룹 프리스틴(PRISTIN, 나영 로아 유하 은우 레나 결경 예하나 성연 시연 카일라)이 해체하는 것에 대해 심경을 밝혔다.

카일라는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하이(프리스틴 팬클럽 이름), 나도 이런 글을 올려야 한다는 게 너무 안타깝다. 여러분들이 수많은 궁금증을 가지고 있을 줄로 안다"며 지난 24일 프리스틴의 공식 해체를 알린 것에 대한 심경글을 게재했다.

카일라는 "플레디스 걸즈였을 때부터 지금까지 우리를 지지해 준 분들에게 정말 미안하고 매우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 프리스틴은 공식적으로 해체됐지만, 나는 여러분들이 화를 내기 보다 우리와 함께 했던 추억, 우리가 이룬 놀라운 것들에 대해 좋은 기억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론 프리스틴 카일라가 아닌 카일라 매시로 나를 응원해 달라. 9년간 플레디스에 있으면서 놀라운 경험을 했고, 또 다른 가족을 만날 수 있어서 행운이었다"고 당부와 감사함을 드러냈다.

카일라는 또 "고맙다. 지난 2년 동안 롤러코스터를 탔고, 이 시간 동안 우리를 응원해 준 모든 분들에게 너무 감사하다.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4일 공식입장을 통해 "2년간 함께 해온 프리스틴의 멤버 결경, 예하나, 성연을 제외한 나영, 로아, 유하, 은우, 레나, 시연, 카일라 7인은 24일 계약만료 시점을 끝으로 당사와의 전속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며 "신중한 선택을 내려야 하는 부분이기에 충분한 시간을 두고 많이 생각하고, 논의 끝에 프리스틴 멤버들의 뜻을 존중하기로 했고, 프리스틴 해체 및 당사와의 계약 종료라는 결론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멤버 결경, 예하나, 성연은 당사와 계속 함께 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으며, 앞으로 당사는 결경, 예하나, 성연의 안정적인 개인 활동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며, 더욱 활발하고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박시연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 좋은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며 "프리스틴으로서의 활동은 여기서 끝이지만, 앞으로 박시연으로서 여러분들에게 받은 사랑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이때까지 프리스틴을 사랑해주시고 기다려주신 모든 분들께 너무 죄송하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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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프리스틴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다음은 카일라의 프리스틴 해체 심경 전문

Dear HIghs,

I am so devastated that I have to be uploading this post and I know that so many of you have a million questions. For now, I just want to say I am so sorry and also incredibly grateful to all of you who have supported us from the beginning from when we were Pledis Girlz to now. While Pristin has officially disbanded, I would like to ask you all not to be upset and angry, but rather joyous of the memories that we've had together and all of the amazing things we have accomplished. Moving forward, I hope you all will find it in your hearts to support me as Kyla Massie instead of Pristin Kyla. I had been with Pledis for approximately 9 years now and I am very lucky to have had this amazing experience and to have had such a wonderful second family. Thank you. It has been a rollercoaster ride the past 2 years and I couldn't be more grateful to all of the people who have supported us over this time. Thank you so much. I love you with all of my heart. 사랑해요 우리 하이분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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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선 | hhs422@mtstarnews.com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가요방송부 연예 3팀 한해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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