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선, 자숙 없는 활동에 네티즌 '초면사' 하차요구[★NEWSing]

이정호 기자 / 입력 : 2019.05.23 22:45 / 조회 :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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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제이와이드컴퍼니


배우 한지선(26)이 택시기사 폭행 및 경찰관 폭행으로 벌금형과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가운데 출연 중인 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 하차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23일 오후 종합편성채널 채널A 뉴스프로그램 '뉴스A'는 배우 한지선이 지난해 9월 술에 취해 자신이 원하는 곳으로 가지 않는다며 택시기사 이모씨(61)를 폭행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한지선은 택시 조수석에 올라타 택시기사 이모씨의 뺨을 때리고 보온병으로 머리 등을 때렸다. 이에 놀라서 택시 뒷좌석에서 내린 승객을 밀치지도 했다.

한지선의 행패는 파출소에서도 이어졌다. 한지선은 자신을 연행한 경찰관의 뺨을 수차례 때리고, 다른 경찰관의 팔을 물고, 다리를 걷어찼다. 결국 폭행에 공무집행방해 혐의까지 더해진 한지선은 벌금 500만 원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뉴스A'는 이런 사실을 전하며 "초범이고 깊이 반성한 점 등이 참작된 결과"라고 강조했다.

이에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 측은 이날 오후 공식입장을 통해 "정확한 사실 파악을 위해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지난해 택시 운전 기사 분과의 말다툼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있음을 확인했다"며 "한지선은 현재 본인에게 주어진 법적 책임을 수행하였으며, 앞으로 남은 법적 책임 또한 수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한지선은 사건 경위를 떠나 어떠한 변명의 여지 없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뉘우치며 깊게 반성하고 있다"며 "다시는 사회에 물의를 일으키지 않도록 모든 언행을 조심할 것이며 또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은 반성과 사죄의 뜻을 전했다"고 덧붙었다.

소속사를 통해 한지선은 즉각 사과했지만 네티즌들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현재 한지선이 지난 5월 6일부터 방송을 시작한 SBS 월화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에서 모하니 역으로 출연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알려진 폭행 사건은 지난해 9월 일어난 일이다. 때문에 네티즌들은 이러한 사실을 숨기고 활동을 이어온 한지선의 행보에선 반성하는 기미가 느껴지지 않는다는 의견을 보이며 작품에서 하차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에 대해 '초면에 사랑합니다'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작품에 출연 중인 한지선의 폭행 사건 보도를 접했다. 제작 관계자들이 그녀의 일과 관련해 논의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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