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의 대를 잇는 폭탄마 ‘루루아의 아틀리에’ 발매

이덕규 객원기자 / 입력 : 2019.05.22 13:32 / 조회 : 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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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하나의 게임이 개발되는 데는 많은 시간이 걸리기 마련입니다. 게다가 풀프라이스에 다양한 플랫폼, 긴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 게임이라면 몇 년의 시간은 쉽게 걸립니다.


그런데 여기, RPG이고 매번 캐릭터가 바뀌고 스토리가 긴데도 1년에 한 작품씩 발매되는 게임이 있습니다. 바로 연금술 폭탄마 미소녀 RPG ‘아틀리에’ 시리즈입니다. 그리고 그 최신작인 ‘루루아의 아틀리에’가 2019년 5월 21일 발매됐죠. 참고로 전작인 ‘네르케와 전설의 연금술사들’은 20주년 기념작이자 외전작이라 바로 두 달 전에 발매됐습니다.

‘네르케와 전설의 연금술사들’은 아틀리에 시리즈에 속하지만 대부분 ‘~의 아틀리에’ 형식을 쓰는 시리즈에서도 본 적 없는 타이틀 형식이죠. 참고로 ‘네르케’는 기존 아틀리에 시리즈와는 게임 형식부터 많이 다릅니다. 그래도 아틀리에 시리즈에 등장하는 많은 캐릭터들이 등장해 팬이라면 즐겨볼 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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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발매된 ‘네르케와 전설의 연금술사들’.
일단 ‘네르케’를 제외한 대부분의 ‘아틀리에’ 시리즈에 대해 설명하자면, 무조건 필드에 나가 몬스터를 때려잡는 것이 아닌, 재료를 수집하고 몬스터도 잡으면서 새로운 조합식을 발생시켜 다양한 아이템을 만들어나가는 것이 목표인 게임입니다. 이러한 ‘아틀리에’ 시리즈는 하나로 묶이는 시대 별로 세 작품이 등장해 왔습니다. ‘아틀리에’라는 이름을 처음 쓰기 시작한 ‘잘부르크 3부작(마리/에리/리리)’, 가장 최근에 나온 ‘신비 3부작(소피/피리스/리디&수르)’ 등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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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지 않아요~
이 중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키시다 메루’의 일러스트로 아틀리에 시리즈의 인기를 높여주었던 ‘알란드 3부작(로로나/토토리/메루루)’이 있었는데요. 이 3부작의 4번째 작품이 발매됐습니다. 일러스트레이터도 키시다 메루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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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란드’ 시리즈를 대표한 일러스트레이터, 키시다 메루. 동일 인물 맞습니다.
아틀리에 시리즈의 인기 시대인 만큼, 알란드 3부작에 첫 등장하는 ‘로로라이나 프릭셀(로로나)’은 시리즈에서도 탑급으로 꼽히는 인기 캐릭터인데요. 이번에 등장한 ‘루루아’라는 친구는, 바로 이 로로나의 딸이라고 해서, 많은 유저들이 충격을 받았죠. 지금까지 3부작 등장인물은 대부분 나이 차가 많지 않은 언니 동생, 혹은 스승과 제자 정도였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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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졌다 작아졌다 하더니 애엄마도 된 로로나
엄마를 동경하는 연금술사 소녀, ‘엘메루리아 프릭셀’. 연금술에 썩 재능이 없는 그녀는 어느 날 한 권의 책을 줍게 되고, 자신의 숨겨진 힘을 깨닫게 되죠.

책의 정체는 무엇이며, 어떤 사실이 숨겨져 있을까요...

그리고 루루아의 아빠는 누구일까요?!?!

(진짜 친딸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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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아직 저도 게임을 뜯어보지 못했습니다.
‘루루아의 아틀리에’는 2019년 5월 21일, PS4, Nintendo Switch로 정식 한글화 발매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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