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24일 폴란드서 결혼합니다" 깜짝 발표

공미나 기자 / 입력 : 2019.05.19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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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하림 /사진=김창현 기자


가수 하림이 오는 24일 폴란드에서 일반인 여성과 결혼한다.

하림은 19일 자신이 DJ를 맡고 있는 EBS FM '일요음악여행 세계음악, 하림입니다'에서 결혼을 깜짝 발표했다.


이날 '오월의 웨딩싱어' 특집으로 세계 각국의 축가에 대해 소개한 그는 방송 말미 "저 결혼한다"고 밝혔다. 그의 연인은 클래식 음악을 전공한 일반인으로 전시회에서 처음 만난 후 2년 간 열애를 이어왔다고 한다.

하림은 결혼식에 대해 "폴란드에서 오케스트라 연주를 함께 듣는 것으로 대신한다"며 "24일이면 저는 유부남이 돼 있을 거다. 거기에서 둘 다 좋아하는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음악에 맞춰서 반지를 끼워주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런 식으로 결혼 발표를 해서 부끄럽다. 얼굴이 지금 굉장히 상기돼 있다. 인생에 이런 아름다운 순간이 찾아온다"고 소감을 덧붙였다.


소속사 미스틱스토리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하림의 결혼 소식과 관련해 "하림이 라디오에서 밝힌 내용 모두 맞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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