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ID LE "발목 인대파열..춤 참여 못해 안타깝다"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9.05.15 16:36 / 조회 : 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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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EXID /사진=김휘선 기자


걸그룹 EXID(솔지 하니 정화 LE 혜린) 멤버 LE가 컴백을 앞두고 발목 부상을 당한 것에 대해 스스로 아쉬움을 나타냈다.


EXID는 15일 오후 4시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새 미니앨범 'WE' 발매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EXID 멤버 LE는 "최근 발목 인대 파열이 돼서 춤에 참여를 못해서 아쉽고 안타깝다"라며 "멤버들이 이번에 춤 연습을 많이 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앞서 소속사 바나나컬쳐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3일 공식입장을 통해 "LE가 최근 녹음 현장에서 이동하다 발목 부상을 당해 치료를 통해 호전 중"이라며 "발목을 무리하게 움직이지 않는 것이 좋다는 의료진의 소견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ME&YOU'의 활동 무대에는 오르지만 댄스를 최소화해서 활동할 것"이라며 LE의 음악방송 활동에 대해 신중하게 의견을 나눴고 LE의 활동 의지가 강했다. LE의 의사를 존중해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의 활동을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EXID는 이날 오후 6시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WE' 전곡 음원을 발표할 예정이다. EXID의 새 앨범 'WE'는 개인보다는 우리’라는 메시지에 집중한 앨범. 지난 2017년 11월 발매한 앨범 'FULL MOON'에서 보여준 멤버 각자의 솔로곡의 연장선으로 기획됐지만 우리라는 주제를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위해 단체곡으로 새롭게 기획했다.

앨범에는 타이틀 곡 'ME&YOU' 등 총 7곡이 담겼으며 멤버 LE가 전곡에 참여했다 . 'ME&YOU'는 서정적 멜로디로 시작해 카리스마 넘치는 반전이 돋보이는 뭄바톤 장르의 곡. 헤어지는 연인에게 더 이상 우리가 아닌 남임을 선언하는 가사를 EXID 특유의 강한 어투로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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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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