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양상문 감독 "트레이드? 할 수 있으면 해봐야죠"

수원=박수진 기자 / 입력 : 2019.05.09 17:20 / 조회 : 1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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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문 감독. /사진=롯데 제공
양상문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트레이드 또는 외국인 교체에 대해 언급했다.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고 있으면 할 수 있으면 해보려고 한다고 이야기했다.


양상문 감독은 9일 수원 KT전을 앞두고 기자들과 만나 "가만히 손 놓고 있을 수는 없다. 트레이드와 같은 방안도 할 수 있으면 해봐야지 않겠나. 물론 우리가 원한다고 다 되는 것은 아니다. 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롯데는 최근 7연패를 당하며 최하위로 떨어졌다. 5월 들어 전패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팀 분위기 반전을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외국인 선수 교체 또는 트레이드가 가장 유력한 대안으로 손 꼽히고 있는 상황이다.

이어 양 감독은 "외국인 교체도 현재 시기상으로 애매한 것이 사실이긴 하다. 우선, 이런 분위기를 승리로 타개하는 것이 가장 시급한 것 같다"고 더했다.

또 7연패에 대한 부분에 대해 양 감독은 "타이트한 경기를 치렀는데, 아쉽게 진 부분이 선수들이 멘탈, 신체적으로 더 힘들어 하는 것 같다. 쫓아가다가 역부족인 경기가 꽤 있었던 부분이 더 아쉽다"고 되돌아봤다.


한편, 롯데는 KT를 맞아 아수아헤(2루수)-강로한(3루수)-허일(중견수)-이대호(지명타자)-손아섭(우익수)-전준우(좌익수)-오윤석(1루수)-나종덕(포수)-신본기(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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