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우 "동갑 민서와의 작업, 즐겁고 유쾌했다"

강남=공미나 기자 / 입력 : 2019.05.08 15:04 / 조회 : 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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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유승우 /사진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


가수 유승우가 민서와의 음악 작업을 언급했다.

유승우는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M아카데미에서 진행된 정규 2집 'YU SEUNG WOO 2(유승우2)' 발매 기념 음감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번 앨범에는 가수 민서가 피처링에 참여한 '그대'가 4번 트랙에 수록됐다. 유승우는 남녀 듀엣곡을 부르게 된 것에 대해 "미국의 컨트리 가수 부부가 노래를 부른 영상을 봤는데 정말 보기 좋았다. 저도 여자 보컬과 어우러져서 힘을 낼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피처링 상대를 찾는 과정은 쉽지 않았다. 유승우는 "컨트리 여가수를 찾는데 많이 난항을 겪었다. 그래서 장르적으로 제한을 두지 않고, 목소리도 예쁘면서 가창력도 뛰어난 분이 누가 있을지 찾았다. 민서씨가 떠올랐다"고 털어놨다.

피처링 제의는 지인을 통해 이뤄졌다. 유승우는 "인스타그램 DM을 보내보려다 함께 작업한 형의 여자친구와 아는 사이였다. 연락을 하니 흔쾌히 하자고 해서 고마웠다. 동갑이라 서로 '친하게 지내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승우는 민서와의 작업이 즐겁고 유쾌했다고 떠올렸다. 그는 "저는 편해야 노래가 잘 된다. 그래서 민서씨 디렉팅을 볼 때도 최대한 편하게 해 드리려 노력했다. 민서씨 자체도 워낙 유쾌했다"고 말했다.

유승우가 데뷔 6주년을 맞아 선보이는 'YU SEUNG WOO 2'는 2014년 발표한 정규 1집 '유승우' 이후 약 5년 만에 새롭게 발표하는 정규 앨범이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너의 나'를 비롯해 총 10곡이 수록됐으며, 유승우가 전곡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타이틀곡 '너의 나'는 전매특허인 어쿠스틱 기타를 배경으로 한 팝 발라드곡으로, 떠나간 연인을 그리워하는 감상을 기록한 노래다. 특히 서정적인 멜로디와 부드러운 가성이 인상적이다.

한편 유승우의 정규 2집 'YU SEUNG WOO 2'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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