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캅스' 라미란 "피해자가 용기 내 자신의 목소리 낼 수 있었으면.."

용산=강민경 기자 / 입력 : 2019.04.30 16:46 / 조회 : 955
image
배우 라미란 /사진=홍봉진 기자


배우 라미란이 영화 '걸캅스'를 통해 "피해자분들이 용기내어 숨지 말고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30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걸캅스'(감독 정다원)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시사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라미란, 이성경, 최수영 그리고 정다원 감독이 참석했다.

'걸캅스'는 48시간 후 업로드가 예고된 디지털 성범죄 사건이 발생하고 경찰마저 포기한 사건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뭉친 걸크러시 콤비의 비공식 수사를 그린 작품.

이날 라미란은 "'걸캅스'는 술술 넘어가는 시나리오였다. 다루는 성범죄에 대해 많은 피해자가 여자분들이기도 하지만 사실 남성 피해자도 있다. 또 요즘은 다른 범죄 가해자나 피해자가 너무 쉽게 되어버린다"고 밝혔다.

라미란은 "모든 피해자분들이 조금 더 용기내고, 숨지 말고, 자기 목소리를 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우리가 무의식 중에 가해자가 될 수 있다는 것도 자각했으면 좋겠다. 거창하고 거대한 메시지를 준다기 보다 한 번쯤 '남의 일만이 아니구나', '생활에 밀접하고 있구나'라는 경각심을 가진다면 절반은 성공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걸캅스'는 오는 5월 9일 개봉한다.

  • 트위터
  • 페이스북
  • 라인
  • 웨이보
  • 프린트
  • 이메일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