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SEA전 2루타 포함 멀티히트 ... TEX 4연패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9.04.26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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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AFPBBNews=뉴스1

'추추트레인' 추신수(37)가 2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진 못했다.

추신수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전날 경기서 안타를 기록했었던 추신수는 이날 2루타 등 멀티히트 게임을 펼치며 2경기 연속 안타를 만들어냈다. 타율은 0.304에서 0.310으로 올랐다.

추신수는 1회초 유격수 방면 내야 안타를 만들었다. 원심은 아웃이었지만 챌린지 끝에 안타로 번복됐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3회에는 장타를 뽑아냈다. 0-5로 끌려가던 3회초 2사에서 2번째 타석에서 들어선 추신수는 좌전 2루타를 때려냈다. 다음 산타나가 투수 앞 땅볼에 그쳐 이번에도 홈을 밟지는 못했다.


6회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0-14로 크게 뒤지던 8회초 1루수 수비 실책으로 출루했다. 이후 추신수는 노마 마자라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팀의 첫 득점이었다. 추신수는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한편 텍사스는 14안타를 내주고 2-14로 완패했다. 4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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