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단톡방' 집단성폭행 의혹, 피해자 고소장 제출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9.04.23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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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사진=스타뉴스


단체 대화방에 불법촬영물 유포 및 공유 파문을 일으킨 가수 정준영을 둘러싼 성범죄 혐의가 끊이질 않고 있다.

23일 오후 뉴스1에 따르면 정준영이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 멤버들과 여성들을 집단 성폭행했다는 고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날 피해자가 고소장을 제출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준영과 일당이 연관된 성폭행 의혹 사건은 총 3건으로 2016년에 이뤄졌다. 경찰은 이중 1건을 이미 검찰에 송치, 나머지 2건에 대해서는 서울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과에 배당해 수사 중이다.

경찰은 정준영과 단체 대화방 멤버로 알려진 최종훈 등이 2016년 1월 강원 홍천군 리조트 여행에서 여성을 집단 성폭행하고 불법촬영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 중이다. 또다른 사건의 피해자도 이날 오후 변호인과 함께 경찰을 만나 고소장을 제출한 뒤 조사를 받고 있다.

정준영은 지난달 불법 촬영물을 유포한 혐의(성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구속됐다. 승리, 최종훈, 유리홀딩스 유인석 대표 등이 속한 단체 대화방에 불법촬영물을 유포, 공유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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