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심원들' 조수향 "선배들에게 많이 배워..잊지 못할 것"

압구정=강민경 기자 / 입력 : 2019.04.08 11:33 / 조회 : 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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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수향 /사진=김휘선 기자


배우 조수향이 영화 '배심원들' 촬영 현장에서 선배들을 보고 많이 배웠다고 말했다.


8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영화

'배심원들'(감독 홍승완)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배우 문소리, 박형식, 백수장, 김미경, 윤경호, 조한철, 김홍파, 조수향 그리고 홍승완 감독이 참석했다.

'배심원들'은 첫 국민참여재판에 어쩌다 배심원이 된 보통의 사람들이 그들만의 방식으로 조금씩 사건의 진실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렸다. 지난 2008년 우리나라에 처음 도입된 국민참여재판의 실제 사건을 재구성해 시선을 모은다.

이날 조수향은 "제가 제 또래들과 작업을 많이 했었다. 동생들도 많았는데, '배심원들'에서는 제가 거의 막내였다. 처음에는 좀 적응이 안되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혹시 실수하지 않을까라는 걱정을 하기도 했는데 나중에 친해지고 나니 너무 재밌었다. 분위기가 엄청 좋다. 현장에서 선배님들 계시는 모습을 몰래 훔쳐보면서 배웠다. 잊지 못할 것 같다"며 소회를 전했다.

한편 '배심원들'은 오는 5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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