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소리 "'배심원들', 특별하고 흔치 않은 영화라 출연"

압구정=강민경 기자 / 입력 : 2019.04.08 11:18 / 조회 : 608
  • 글자크기조절
image
배우 문소리 /사진=김휘선 기자


배우 문소리가 '배심원들' 출연 계기에 대해 흔치 않은 영화라고 밝혔다.


8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영화

'배심원들'(감독 홍승완)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배우 문소리, 박형식, 백수장, 김미경, 윤경호, 조한철, 김홍파, 조수향 그리고 홍승완 감독이 참석했다.

'배심원들'은 첫 국민참여재판에 어쩌다 배심원이 된 보통의 사람들이 그들만의 방식으로 조금씩 사건의 진실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렸다. 지난 2008년 우리나라에 처음 도입된 국민참여재판의 실제 사건을 재구성해 시선을 모은다.

이날 문소리는 "'배심원들' 시나리오를 한 서너장 넘겼는데 '이야기가 어떻게 된다는거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읽으면서) 그 이야기가 너무 궁금했다"고 말했다.


그는 "가장 좋았던 것은 많은 사람들이 같이 머리와 마음을 모아 무언가를 해내어 나가는 과정과 결과가 뿌듯하고 뭉클했다는 것이다. 관객과 나누고 싶은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문소리는 "보시면 알겠지만, 8명의 배심원 말고도 법정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다. 모든 사람들이 법정에서 한 팀이 되어 움직이는 과정이 우리한테도 특별했지만, 관객이 보기에도 흔치 않은 영화가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어 선택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배심원들'은 오는 5월 개봉한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