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삼성전 선발전원안타 달성... 시즌 5호-팀 1호-통산 897호

인천=김동영 기자 / 입력 : 2019.04.05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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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 이재원.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SK 와이번스가 올 시즌 팀 1호 선발전원안타에 성공했다.

SK는 5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정규시즌 삼성전에서 7회말 로맥과 이재원의 안타를 통해 선발전원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SK는 김강민(중견수)-강승호(2루수)-정의윤(우익수)-제이미 로맥(지명타자)-이재원(포수)-최정(3루수)-나주환(1루수)-김성현(유격수)-배영섭(좌익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1회 강승호가 팀 첫 안타를 기록했고, 2회 김성현과 배영섭, 김강민이 안타를 때렸다. 5회 정의윤, 최정, 나주환이 안타를 더했다. 로맥과 이재원만 안타가 없는 상황.

7회말 안타가 나왔다. 운이 다소 따랐다. 로맥은 상대 투수 권오준의 3구를 때렸으나, 빗맞은 타구였다. 하지만 타구가 느렸고, 로맥이 1루에서 살았다. 내야안타.


다음 이재원은 우측 높이 뜬 타구를 쳤다. 코스가 절묘했다. 2루수, 1루수, 우익수가 잡을 수 없는 곳에 떨어졌다. 삼성 우익수 구자욱이 전력으로 내려와 포구를 시도했지만, 미치지 못했다.

이렇게 SK의 선발 9명이 모두 안타를 기록했다. 올 시즌 5호이자 통산 897호 선발전원안타. SK로는 올 시즌 1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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