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2승' 켈리 "내야수들의 환상적 플레이 덕분"

수원=심혜진 기자 / 입력 : 2019.04.05 22:00 / 조회 :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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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케이시 켈리.

LG 트윈스 외국인 투수 케이시 켈리가 완벽투로 시즌 2승을 따냈다.


켈리는 5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와의 시즌 1차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1피안타 3볼넷 7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쳤다. 올 시즌 최소 피안타, 최다 탈삼진 경기였다. 호투와 함께 시즌 2승을 따냈다.

최고 구속 154km/h가 나온 켈리는 직구 47개, 슬라이더 22개, 체인지업 21개, 투심 6개, 커브 4개 등 5개의 구종을 섞어 던지며 KT 타선을 잠재웠다.

큰 위기 없이 공 100개를 뿌리고 경기를 마쳤다.

켈리는 "오늘 경기는 너무 좋았다. 특히 내야수들이 환상적인 플레이로 잘 도와줬고, 유강남의 리드가 정말 좋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또 "오늘은 공격적으로 초구부터 스트라이크를 잡으려 했고, 커브, 투심 모두 잘 들어간 것 같다. 항상 나의 등판 로테이션에 맞춰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각오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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