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디발라보다 살라가 몸값 위? 英 매체, "누구든 팀 파산 가능"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9.04.05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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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정현준 기자= 리오넬 메시(31, FC 바르셀로나), 파울로 디발라(25, 유벤투스)보다 모하메드 살라(26, 리버풀)의 이적시장 가치가 더 높다?

영국 '리버풀 에코'는 3일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의 자료를 기반으로 "살라가 메시, 디발라보다 더 가치 있는 선수로 평가받았다"고 주장했다.


CIES는 선수들의 현재 성적과 잠재력, 미래 가치를 포함한 여러 세부 항목을 기준으로 개인별 평가하고, 매월 예상 이적료를 발표한다. CIES가 지난 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메시는 이적료로 1억 7,090만 유로(약 2,183억 원)가 책정, 디발라는 1억 4,230만 유로(약 1,818억 원)를 기록했다.

살라는 메시와 디발라의 몸값을 훨씬 웃돈다. CIES가 책정한 살라의 이달 예상 가치는 무려 1억 8,500만 유로(약 2,363억 원)다. 이에 '리버풀 에코'는 "살라가 8경기 동안 골을 넣지 못했지만 아주 높은 이적시장 가치를 깎지 못했다"며 종합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아직 26세이며, 지난 시즌 리그에서 32골을 넣었다. 이번 시즌에는 모든 대회 합쳐 20골 넘게 터트려 1억 8,500만 유로의 가치로 계산됐다"며 앞으로도 살라의 기량이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물론 메시, 디발라의 능력을 깎아내린 건 아니다. CIES의 평가와 별개로 뛰어난 가치를 소유한 선수들이라고 봤다. '리버풀 에코'는 "앞서 언급한 선수들 중 대부분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팀을 옮길 가능성은 높지 않다. 만약 누군가 이적을 추진한다면, 영입을 원하는 팀은 파산을 각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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