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주 Note] 서울E 고준영 데뷔골...'천안제일고 브랜드' 차곡차곡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9.03.30 12:37 / 조회 : 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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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전통' 타이틀은 아무나 다는 게 아니다. 숱한 풍파에 시달리면서도, 오랜 시간 명맥을 잇는 팀에만 붙는 특별한 수식구다.

천안제일고도 브랜드를 쌓아가고 있다. 팀 전력은 전국대회 성적 등으로 입증했다. 지난달 춘계고등연맹전에서 고학년 준우승, 저학년 우승을 달성했다. 졸업생 프로행 및 진학 실적이 눈에 띄게 좋아졌고, 준수한 신입생이 입학을 기다리는 선순환 구조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다만 당장 손에 꼽는 축구 명문이라기엔 살짝 아쉬운 감도 있었다. '천안제일고 출신'이란 명함을 내밀고 프로에 큰 족적을 남겼다던가, 대한민국이란 한 국가를 대표해 오랫동안 뛰었다던가 하는 이력은 아직이다. 각지에 퍼진 졸업생들이 농익으며 만개하는 그림이 나오려면 시간이 더 필요한 것도 사실이다.

그 와중에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다. 천안제일고 졸업 직후 서울 이랜드에서 데뷔한 신인 고준영이 골 맛을 봤다. 고준영은 27일 부천FC1995와 KEB하나은행 FA컵에서 득점했다. 연장 혈투 속, 코너킥 상황에서 흐른 볼을 과감히 때려 3-1 승리의 결승골을 뽑아냈다.

고준영의 동기로 제주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은 임덕근, 김영욱도 분투 중. 천안제일고가 이 흐름을 어떻게 이어갈지 지켜볼 만하다. 프로 산하로 쏠리는 분위기, 이 틈을 뚫고 정상 궤도에 오르는 학원 팀이 나온다는 건 꽤 흥미로운 일이다.





사진=서울이랜드

영상=풋앤볼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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