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시모토 바나나 "'막다른골목의추억', 반복해서 볼 수 있는 영화되길"

광화문=강민경 기자 / 입력 : 2019.03.25 19:27 / 조회 :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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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모토 바나나 작가 /사진=김창현 기자


일본 유명 작가인 요시모토 바나나가 영화 '막다른 골목의 추억'에 대해 "오랜기간 반복해서 볼 수 있는 영화가 됐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영화 '막다른 골목의 추억'(감독 최현영)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시사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최수영, 다나카 슌스케 그리고 요시모토 바나나, 최현영 감독이 참석했다.

'막다른 골목의 추억'은 인생의 막다른 골목에 내몰린 주인공이 낯선 도시에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 상처를 치유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일본 유명작가 요시모토 바나나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이날 요시모토 바나나 작가는 "제 소설을 영화화 해주는 것에 대해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 진심으로 영화를 만들어 주는 것에 대해 응원과 격려를 받는 느낌이다. 제가 소설을 썼을 때 와 다른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그는 "'막다른 골목의 추억'은 관객의 마음 한 켠에 1년, 2년이 지나고 니시야마군과 유미를 만나고 싶게끔 만드는 영화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오랜 기간 동안 반복해서 볼 수 있는 영화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막다른 골목의 추억'은 오는 4월 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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