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언론 "베로나 팬, 이승우 '싸우려는 열망'에 매료됐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9.03.24 10:56 / 조회 :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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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이승우가 호전적인 플레이스타일로 엘라스 베로나 팬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다.

이탈리아 언론 '코리에르 디 베로나'는 24일(한국시간) "베로나가 바르셀로나에서 성장한 보석 이승우에게 베팅하고 있다"면서 최근 보여주는 영향력을 주목했다.

이승우는 최근 베로나에서 6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며 확실하게 자리를 잡았다. 최전방 스리톱의 측면 자원으로 늘 경기에 임하는 이승우는 날렵한 움직임으로 눈길을 끈다. 최근 아스콜리와 29라운드에서는 동점골을 어시스트해 공격포인트도 기록했다.

파비오 그로소 감독의 신뢰가 상당하다. 그로소 감독은 지난달 "이승우가 측면에서 깊숙하게 상대 빈공간을 공격할 수 있어 출전을 선호한다"라며 선발 기용의 이유를 밝힌 바 있다.

이승우가 꾸준하게 출전하며 인상을 남기자 베로나 팬들도 응원을 아끼지 않는다. 코리에르 디 베로나는 "이승우는 이제 베로나 팬들의 마음 속에 들어갔다. 싸우려는 열망과 팀을 향한 헌신이 베로나 팬들을 사로잡은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이승우가 대표팀에서도 출전 시간을 늘려가는 것에 대해 "파울루 벤투 한국대표팀 감독도 그로소 감독처럼 어린 이승우에게 점점 의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사진=엘라스 베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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