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 구단주 딸 "승리 이상한 전화 받아..버닝썬과 관련 無"

공미나 기자 / 입력 : 2019.03.24 09:53 / 조회 : 3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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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킴림 인스타그램 스토리


스페인 라리가 발렌시아 CF 구단주 딸이 승리 사건과 엮이는 것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는 지난 23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승리 사건과 관련돼 자신이 함께 언급되는 상황에 대해 해명글을 올렸다.

앞서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이날 그룹 승리가 클럽 버닝썬 사업을 위해 해외 투자자들에게 손을 뻗쳤다고 전하며 재력가들과의 친분을 공개했다. 이들 중에는 싱가포르 국적의 한 여성도 포함돼 있었고, 그는 한국에서도 연예활동을 했던 발렌시아 구단주의 딸 킴림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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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화면 캡처


그는 "그 소식이 전해지기 얼마 전에 나는 승리에서 전화를 받았다. 그가 투자자들을 위해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던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에게 몇 가지 이상한 질문을 하고 전화를 끊었다. 나는 그가 나를 왜 불렀는지, 내가 이 사건에 왜 휘말리게 됐는지 전혀 알 수 없다"며 "통화가 끝난 후 굉장히 혼란스러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승리의 변호사가 입장문을 발표하더라. 그 내용을 보니 승리가 내게 다른 여자들과 함께 놀 수 있도록 파티를 주선했다고 한다. 2015년 12월 9일에 나는 내 싱가포르 친구들과 함께 한국에 있었다. 우리는 클럽 아레나에 놀러 갔고, 승리가 VIP석을 잡아줬다. 우리는 우리끼리 논 후 자리를 떠났다. 다른 사람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나는 이 사건과 어떠한 연관도 없다. 이에 대해 보도를 계속하는 매체가 있다면 내 변호사로부터 연락을 받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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