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별 "남편 의혹, 심려 끼쳐 죄송"..'슬사' 하차는 無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9.03.19 14:13 / 조회 : 18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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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뉴스


배우 박한별이 남편인 유리홀딩스 유인석 대표가 각종 의혹으로 구설수에 휘말린 것에 대해 사과의 입장을 전했다.

박한별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최근 저의 남편과 관련된 논란과 사건들, 의혹들로 인해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정말 죄송하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유 대표는 최근 가수 승리, 정준영, 최종훈 등과 함께 휴대폰 메신저 단체 대화방에서 성매매 알선, 경찰 유착 등의 정황이 포착돼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에 MBC 주말 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에 주연으로 출연 중인 박한별을 향한 비난 여론도 거세졌다.

박한별은 "나와 평생을 함께 할 사람의 과거의 일들을 나와 무관하다며 분리시킬 수는 없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너무나 조심스러운 입장이었다"며 사과했다.

박한별은 거센 비난에도 불구하고 '슬플 때 사랑한다' 촬영을 감행하고 있는 것에 대해 "제작사, 방송사, 소속사 외 아주 많은 분들과의 약속이기 때문"이라며 "방송 분량과는 달리 촬영은 지난해부터 들어가게 돼 지금은 거의 후반부 촬영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한별은 '슬플 때 사랑한다'에서 하차하는 일은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그는 "마지막까지 극의 흐름이 깨지지 않게 '마리'의 인생을 잘 그려내는 것이 나의 의무이기에 나는 물론, 드라마 관련 모든 분들도 이와 같은 생각으로 힘들어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자고 해 책임감 있게 촬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드라마에만 집중해야 할 시기에 많은 분들이 나를 걱정해주시느라 쓰여지고 있는 시간과 마음이, 모든 게 다 너무 죄송 스러워서 더 큰 피해를 주고 싶지 않아 죽을 만큼 괴롭고 힘들지만 그럴수록 더욱더 열심히 촬영에 임하고 있다. 그것 밖에는 이 감사한 분들에게 보답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덧붙였다.

박한별은 유 대표와 지난 2017년 11월 결혼해 이듬해 첫 아들을 얻었다.

그는 "나이를 먹어가며 많은 경험들을 거치며 점점 성숙하게 되고 바로 잡아가는 과정이 인생이라고 생각한다"며 "모든 논란들에 대해 나도 함께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어떠한 결과가 나오더라도 이 모든 시련을 저희 가족이 바른길로 갈 수 있게 인도하는 과정이라 받아드리며 이 드라마를 잘 마무리한 후 저의 삶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으면서 한 아이의 엄마로서, 한 사람의 아내로서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슬플때사랑하다'를 응원해주시고, 또 저를 응원해 주시고 있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다시 한 번 제 가족과 관련된 사회적 논란 속에 저를 질타하시는 많은 분들께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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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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