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순 "'썬키스패밀리', 新 가족+섹시 코미디의 탄생"

동대문=강민경 기자 / 입력 : 2019.03.19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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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희순 /사진=임성균 기자


배우 박희순이 영화 '썬키스 패밀리'에 출연 계기에 대해 "새로운 가족 코미디와 섹시 코미디의 탄생"이라고 말했다.

19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영화 '썬키스 패밀리'(감독 김지혜)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시사회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박희순, 진경, 황우슬혜, 윤보라, 이고은 그리고 김지혜 감독이 참석했다.


'썬키스 패밀리'는 아빠의 예쁜 여사친 등장으로 엄마의 오해가 시작된 후 '삐그덕 쿵' 소리와 함께 사라진 가족의 평화를 되찾기 위한 막내딸 진해(이고은 분)의 발칙하고 유쾌한 대작전을 그렸다.

이날 박희순은 "가족 영화가 많이 사라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가족 영화가 코미디인 경우는 흔하지 않다. 무거운 가족 이야기들이 많았는데 가족 코미디라는 소재가 마음에 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가족 코미디이기도 하지만 섹시 코미디이기도 하다. 하지만 가족 영화에 자칫하면 어울리지 않을까라는 우려가 있었다. 섹시 코미디라고 하면 보통 남자 감독님들의 전유물이었는데 이 작품은 여성 작가와 여성 감독의 눈으로 그려 불편하지 않은 선에서 적정하게 잘 표현한 것 같다. 새로운 가족 코미디와 섹시 코미디가 탄생할 것 같아서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썬키스 패밀리'는 오는 2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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