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양우 문체부 장관 후보자 "영화계 다양성·공정성 우선할 것"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9.03.19 11:21 / 조회 :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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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양우 문체부 장관 후보자가 영화계 반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사진=임성균 기자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영화계 일각의 반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19일 박 후보자는 인사청문회 준비단을 통해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의 한국영화산업 관련 입장'을 전했다.

앞서 반독과점 영화인대책위원회는 18일 기자회견을 열고 "박 후보자는 영화 독과점 금지 법안을 반기지 않는 대기업의 입장을 옹호하는 주장을 펴왔다"며 "장관 인사 청문회 전까지 노숙 농성에 돌입하고 청와대 앞에서 1인 시위를 매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독과점 영대위는 박 후보자가 6년간 CJ ENM 사외이사와 감사위원을 역임한 경력을 문제 삼아 문체부 장관 임명 반대를 요구했다.

이에 대해 박양우 후보자는 "한국영화산업 발전과 관련된 상세한 입장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충분히 설명 드리겠다"며 "공직자 재직 시에나 퇴직 후에도 한국영화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성 확보와 건강하고 공정한 생태계 조성을 강조해왔다”고 밝혔다.

박 후보자는 공직 퇴직 후 학계에 몸담으려 언론 등을 통해 개봉영화 최소상영기간 보장, 극장부율 조정의 전국적 확대, 교차상영 금지 등 중소영화제작사의 권익 증진과 한국영화산업 발전을 위한 개선방안을 국회에 제안하는 등 공정하고 합리적인 영화생태계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 후보자는 반독과점 영대위에서 우려하는 사안들을 알고 있으며, 앞으로 한국영화의 창작과 제작, 배급, 상영 등 영화산업 전반에 대한 공정한 환경 조성과 처우 개선 및 다양성 강화 등을 가장 우선적으로 검토하고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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