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스 톱5] 송다은 측 "승리 몽키뮤지엄 한 달만 도왔다" 外

공미나 기자 / 입력 : 2019.03.18 18:07 / 조회 : 4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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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다은 /사진=송다은 인스타그램


▶ 송다은 측 "승리 몽키뮤지엄, 한 달만 도와줘..버닝썬 연관 NO"


배우 송다은이 과거 승리가 운영한 힙합 라운지 바 '몽키뮤지엄'에서 일했다고 알려지자 송다은 측이 "클럽 '버닝썬' 논란과는 연관이 없다"고 밝혔다.

송다은 소속사 이안이엔티 측은 18일 스타뉴스에 "송다은이 몽키뮤지엄 개업 초기에 한 달 정도 도와준 적은 있지만 버닝썬과는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지난해 송다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몽키뮤지엄은 오픈 때 도와달라고 해서 처음 한 달 같이 으쌰 으쌰 한 게 전부다. 승리와는 학생 때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날 송다은이 버닝썬 연관 인물로 거론되자 송다은 측은 공식입장을 내고 이를 적극 부인하며 "추측성 말들로 인해 송다은 도 물질적, 정신적 피해를 받고 있는 상태"라며 "인터넷의 게시글이나 댓글을 통해 악성, 허위 정보를 작성하고 유포한 자들에 대한 자료를 수집 중에 있다. 배우의 명예와 인격을 훼손하는 행위가 지속될 시, 법적으로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몽키뮤지엄은 유인석 대표와 승리가 유리홀딩스 이전에 설립했던 힙합 라운지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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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시 /서울중앙지방법원=김창현 기자


▶'마약혐의 유죄' 쿠시, 실형 면했다 "죄송하단 말밖에"

래퍼 겸 힙합 프로듀서 쿠시(35, 김병훈)가 대해 마약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지지만 법정 구속은 면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35형사부는 18일 쿠시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선고기일을 열고 쿠시에 대해 징역 2년 6개월, 집행유예 4년, 보호관찰 및 약물 치료 프로그램 80시간 이수, 추징금 87만 5000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날 "피고인은 자신의 범행에 대해 모두 인정하고 진지하게 반성하고 있으며 무면허 운전 혐의 벌금형 이외 전과 전력이 없고 가족과 지인들이 탄원 및 선처를 원하는 등 사회적 유대관계가 깊다"라고 밝히고 "다만 여러 차례 코카인을 매수하고 사용한 점은 죄질이 매우 나쁘다. 마약범죄가 중독성 등으로 인해 개인은 물론 사회에 해악을 끼치는 위험한 범죄"라고 밝혔다. 이어 "피고인이 처한 환경과 건강 상태, 이전까지 해온 사회 생활과 앞으로 해나가야 할 사회 생활 등 변론을 통해 나타난 여러 제반 양형 조건 등을 참작해 판결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쿠시는 선고 직후 스타뉴스에 "물의를 일으켜 죄송합니다. 그저 죄송하다는 말 밖데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라는 말만 남긴 채 법정을 빠져나갔다.

쿠시는 지난 2017년 11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적발됐다. 당시 경찰 조사 결과 쿠시는 2017년 11월 26일부터 2017년 12월 12일까지 숙소 등에서 2차례 코카인을 흡입했고 3번째 코카인을 구하려다 적발됐다. 이후 검찰은 지난 4일 쿠시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첫 공판기일에서 쿠시에 대해 징역 5년의 실형과 추징금 87만 5000원을 구형하며 시선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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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박유천 /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 박유천, 1억원 손배소 피소에 가압류? "확인中"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1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에 휘말린 것과 관련, 소속사가 "내용을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18일 보도 등에 따르면 박유천은 지난 2018년 12월 13일 A씨로부터 1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에 휘말린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A씨는 지난 2016년 12월 16일 박유천에 대해 성폭행을 당했다며 고소했던 2번째 신고자로도 알려지며 충격을 전하고 있다.

보도 등에 따르면 A씨는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내며 박유천 소유의 모 오피스텔에 1억 원 가압류를 신청했다는 후문.

이에 대해 박유천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8일 스타뉴스에 "담당 변호사 등을 통해 관련 내용을 확인하고 있다"고 짧게 답했다.

한편 박유천은 지난 2016년 성추문에 휘말린 이후 총 4건의 고소 사건에 대해 모두 무혐의 처분을 받고 지난 2월 솔로 정규앨범을 발표하고 국내 콘서트를 열며 활동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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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수 감독, 박해일 /사진=스타뉴스


▶ 임상수 감독, 박해일과 영화 '헤븐'으로 4년만에 컴백

임상수 감독이 4년만에 박해일과 손잡고 한국영화계로 돌아온다.

18일 스타뉴스 취재에 따르면 박해일이 최근 영화 '헤븐' 출연을 결정하고 세부사항을 조율 중이다. '헤븐'은 시한부 인생인 두 남자가 마지막 여행을 떠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 한국영화계의 작가이자 문제적 감독으로 꼽히는 임상수 감독이 '나의 절친 악당들' 이후 4년만에 내놓는 신작이다. 제작은 '내부자들' '곤지암' '마약왕' 등을 만든 하이브미디어코프가 맡는다.

임상수 감독은 '바람난 가족' '그때 그 사람들' '오래된 정원' '하녀' '돈의 맛' 등 내놓는 영화들마다 사회에 대한 치열한 문제의식으로 논란을 일으켰던 한국을 대표하는 중견 감독이다. 임상수 감독은 '하녀' '돈의 맛'이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돼 세계 영화계의 주목을 받았다. 그가 이번에 선보이는 '헤븐' 역시 한국사회의 여러 모순을 짚고 있다는 후문이다.

박해일은 임상수 감독이 오랜만에 내놓는 신작에 제작진과 의기투합해 출연을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헤븐'은 주요 캐스팅을 조만간 마무리하고 6월부터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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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 흥행으로 2월 관객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사진=영화 '극한직업' 포스터


▶ 극한직업'이 다했다..2월 전체 관객수 역대 최다

2019년 2월 한국영화 관객 점유율이 '극한직업' 흥행에 힘입어 77.3%를 기록했다.

18일 영진위가 발표한 2019년 2월 한국영화산업 분석 자료에 따르면 2월 전체 관객수는 전년 동월 대비 43.2%(673만 명 ↑) 증가한 2228만 명을 기록했다. 이는 2월 전체 관객 수로는 역대 최다이다. 2월 전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0.3%(636억 원) 증가한 1900억 원을 나타냈다.

2월 관객 수가 급등한 것은 '극한직업'이 2월 1089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것에 힘입은 결과였다. 2월 한국영화 관객 수는 전년 동월 대비 146.5%(1024만 명 ↑) 증가한 1723만 명의 관객을 기록했고,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1.2%(903억 원 ↑) 늘어난 1463억 원을 나타냈다. 2월 외국영화는 이렇다 할 화제작이 없었던 탓에 전년 동월 대비 41.0%(351만 명 ↓) 감소한 505만 명의 관객 수를 기록했고,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8.0%(267억 원 ↓) 줄어든 437억 원을 나타냈다.

'극한직업'은 2월 1089만 명의 관객을 모아 전체 흥행 순위 1위에 올랐다. '극한직업'은 3월 13일 기준으로 1621만 명의 누적 관객을 모아 역대 전체 영화 박스오피스 2위에 등극했다.

영진위는 이 같은 '극한직업' 흥행 신드롬 이면에 한국영화 대작화 폐단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크리스마스를 전후한 시기에 개봉한 '마약왕' '스윙키즈' 'PMC: 더 벙커' 등 제작비 150억 원 이상의 대작영화 3편과 설 연휴 직전 개봉한 제작비 130억 원의 '뺑반'까지 모두 손익분기점을 넘어서는데 실패하면서 그 반사이익을 제작비 95억 원의 중급영화 '극한직업'이 모두 가져갔다고 주장했다.

'극한직업'은 겨울 시즌에 볼만한 영화가 없어 관람을 유보했던 관객들을 극장으로 불러들였고, 기세를 몰아 설 대목까지 장악했다. '극한직업'은 설 연휴(2019년 2월 4일~6일) 3일간 324만 명을 모아 설 연휴 흥행 1위를 기록했는데, 이는 설 연휴 3일을 기준으로 2010년 이후 가장 많은 관객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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