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 박세진 "액션신 촬영 후 김윤석에 감동..눈물났다"

압구정=강민경 기자 / 입력 : 2019.03.13 11:25 / 조회 : 8414
  • 글자크기조절
image
배우 박세진 /사진=김휘선 기자


배우 박세진이 김윤석 감독에게 감동을 받은 사연을 털어놨다.

13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영화 '미성년'(감독 김윤석)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염정아, 김소진, 김혜준, 박세진 그리고 김윤석 감독이 참석했다.

'미성년'은 평온했던 일상을 뒤흔든 폭풍 같은 사건을 마주한 두 가족의 이야기를 그렸다. 배우 김윤석이 연출을 맡아 크랭크인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충무로 흥행 보증 수표 염정아, 김소진 그리고 500대 2의 경쟁률을 뚫고 김혜준, 박세진이 가세했다.

이날 박세진은 "(김)혜준 언니와 액션신이 있었다. 그 촬영을 위해 한 달 넘게 연습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촬영에 들어가자 호흡이 잘 맞았다. 촬영이 끝나니까 어지러움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컷 소리가 나자마자 제가 주저 앉았다. 그런데 감독님이 '얘들아 수고했어'라고 하시면서 다가왔는데 눈물이 났다. 감독님이 제게 위로를 해주는 느낌이었다"고 설명했다.

박세진은 "저는 감독님이 고생한 것에 대해 위로해주는 것 같아 감동이었는데, 감독님은 제가 다쳤거나 아픈 줄 알고 놀라셨었다"고 전했다.

한편 '미성년'은 오는 4월 개봉한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