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PD, 정준영 몰카 논란에 "회의 중..빨리 입장 낼 것"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9.03.11 21:56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스타뉴스


가수 정준영이 불법 촬영한 영상을 수차례 유포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이하 '1박 2일') 측이 사태 파악에 나섰다.

'1박 2일' 연출을 맡고 있는 김성PD는 11일 스타뉴스와의 통화에서 "뉴스를 접하고 계속 회의 중에 있다"며 "사실 관계를 확인해 최대한 빨리 입장을 낼 것"이라고 밝혔다.


정준영은 현재 '1박 2일'의 고정 멤버로 활약 중이다. 하지만 이날 SBS '8 뉴스'를 통해 지난 2015년부터 여성들과의 성관계 동영상을 불법 촬영해 유포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하지만 정준영 소속사 메이크어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렇다 할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정준영은 현재 tvN 예능 프로그램 '현지에서 먹힐까' 촬영을 위해 미국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PD도 "아직 소속사와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며 "생각보다 일이 크다. 늦어도 내일 오전 중에는 입장을 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SBS '8 뉴스'에 따르면 정준영은 가수 승리를 비롯해 다수의 지인들이 함께 있는 휴대폰 메신저 단체 대화방에서 여성들과의 성관계를 불법 촬영했다는 사실을 자랑했다. 경찰은 해당 대화 자료, 영상 사진 등을 모두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자 프로필
윤성열 | bogo109@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